테이블링 - 우래옥 본점

GOAT no words needed

냉면만 몇 번 먹어봤다가 이번에 첨으로 불고기! 밥반찬이 아닌 메인요리로서의 불고기로 매우 좋았다. 호기심에 시켜본 면사리 추가는 실패! 불고기 면사리 시키지 마세요ㅋㅋ

한달간 휴업 들어갔습니다 업무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불고기와 랭면 잡솨봐.❤️

그 유명한 우래옥. 지난 번 주말과 평일 저녁에 모두 도전헸으나 웨이팅 마감으로 실패했다. 평양냉면 도장깨기 중이기에 이번에는 토요일 오전 11시 22분에 와서 오픈런. 그러나 오픈시간 전에 왔음에도 대기번호 250번을 받았다. 역시 우래옥... 외국인 한국인 손님 모두 엄청나게 많다. 매장이 무척 바쁘게 돌아가는데도 사람들이 끝도 없이 몰려온다. ㄷㄷㄷ,,, 결국 입장한 것은 2시 10분. 250번째로 들어가려면 2시간 48분, 약 3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소리다. 보통 대기번호 3-40번까지는 바로 입장하는 것 같다. 본인은 인근에 들러야 할 곳이 있어서 천천히 일정을 소화하고 왔다. 100번 이상의 번호를 받은 분들은 인근 카페를 가거나 시장을 구경하시는 걸 추천한다. 냉면 맛은 맛있다..! 가격은 16000원으로 다른 평양냉면 집들과 비슷하다. 국물이 간간해서 초심자에게도 괜찮다. 깊은 육수 맛이 나는데 진짜 감동적이다..! 오래 기다려서 맛있는 것도 있겠지만 유명세 만큼의 맛이 나오는 느낌이다. 양도 은근 많다. 기본 냉면만 시켜도 커다란 대접에 나온다. 재방문 의사 매우 있다. 다만 10시 반에는 와야지 밥을 적당한 시간대에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참고로 밑반찬으로 나오는 겉절이는 짜지 않고 배추 맛이 강하다. 방금 막 집에서 무친 맛이 난다. 채소 본연의 맛을 좋아하는 분들께 잘 맞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