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정식 구성이 아주 괜찮네요. 양도 많고 담음새도 좋아 어른들 모시고 식사하기 좋습니다. 특히 처음 나오는 회무침이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로즈와마리
좋은 일이 있을 땐 어도를 갑시다!
어도 다닌지 벌써 몇 년 째인데 이제는 사장님(배정철 주방장님)께서 알아봐주시고 언제 결혼할 거냐고 자꼬오오오 물으신다. 그거 빼곤 다 맛있고 좋은 곳.
일식이 질리고 그럼에도 맛있는 회요리 코스를 원한다면 언제나 강추!
주방장님께서 직접 룸으로 오셔서 회를 쳐주신다. 갬성돔을 아주 기다랗게 잘라주시고 6월엔 언제나처럼 민어회 코스가 있을 예정. 이 날은 민어 부레와 회를 스타터로 주셨다.
앞에서 회를 쳐주시고 스시도 입 안으로 넣어주시고 배가 안 부르다면 보리굴비까지 나오지만 사실 회와 해삼, 전복 등 먹으면 이미 배가 무지 부르다.
이 날의 감성돔은 정말 십 센티정도 길이로 두툼하게 썰어주셨음에도 부드럽고 쫄깃해서 옆에 미역 등 필요도 없고 막장, 초장 다 필요 없다.
해체쇼는 트이타에...올리며 나온 음식 다 안 먹으면 그 다음 없다며 협박도 하신다(진짜 안 주심).
접대하거나 중요한 자리로 시끄럽지 않으면서도 스시가 질린 분들께 추천!
마중산
한국식 숙성회를 이렇게 맛있게 하는 집은 처음! 특사시미 코스를 먹었는데 정말 신선하고 푸짐해서, 돈을 조금 내더라도 충분히 먹고 싶은 사람이면 한번 가봐야할 집. 서비스도 훌륭함. 사장님이 직접 방문하셔서 입에 넣어주시기까지 ㅎㅎ...아주 만족스럽게, 배터지게 먹었음. 가격은 높음! (특히 소주가 16,500원 ;) 지하에 룸들이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최대 40인까지도 들어갈 수 있다고 함. 가격이 높아 어르신이나 해외에서 오신 손님들을 모시고 가기에 적합하지 않을까 함. 황해에서 곽도원의 집으로 나오는 건물 1층에 있다는 건 소소한 얘깃거리!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