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
바글바글 끝까지 뜨겁게 먹을 수 있는 추어탕
반찬 조합이며 입가심할 무 동치미랑 차가운 보리차도 좋았다
ming
신논현역 강남원주추어탕
추어탕(특) 미꾸라지튀김
내게 추어탕은 외할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음식이다.
외할머니는 겨울 장날이면 장터에서 미꾸라지를 사와 손수 미꾸라지 손질하고 갈아서 추어탕을 끓여주시고는 했는데, 외할머니의 뜨끈한 추어탕 한그릇이면 앓고 있던 감기도 싹 나아서 겨울이면 늘 외할머니의 추어탕을 찾고는 했다. 물론 지금은 돌아가셔서 맛볼 수 없는 추억의 음식이 되었지만 말이다.
그 추억에 잠겨 감기기운에 찾아간 추어탕집이다.
신논현역 초입에 있는 곳이라 찾기가 쉬웠다. 앉자마자 갈려진 추어탕 특 1인분을 주문했다. 특, 수제비사리 등은 첫 주문에만 주문이 가능하다. 그리고 추어탕만 먹기엔 심심해서 튀김도 주문했는데 튀김이 먼저 나왔다.
튀김은 2번 튀겨 바삭하면서 통통한 식감이 좋았다. 파김치와 함께 먹으니 아주 맛났다.
추어탕은 국그릇으로 3개 분량인데 서빙이 되고 산초와 후추는 취향껏 넣어 먹으면 된다. 적당히 걸쭉한 추어탕에 건더기를 건져 한 입 먹었더니 얼었던 몸이 녹아내렸다.
그래도 외할머니의 추어탕이 그리운 건 어쩔 수 없다.
야근쟁이
눈이 흩뿌릴 것 같은 날씨를 보며,
‘아.. 이런 날은 추어탕 바이브인데..’ (왜죠?)
하고선 점심 파티원을 모집하니 적절하게도 4인팟이 생성되었습니다.
한 십년만에 다시 온 듯한 이집 추어탕과 추어튀김은 언제나처럼 편안한 맛이라 참 좋네요 :)
sunghyo.jung
메기를 이렇게 불고기해먹는 곳이 많지 않다고 하니 희소성이 있긴 한가 봅니다.
복어와도 다른 흰살생선과도 다른 독특함이 있었어요.
좀 비싼가 싶기도 한데 (소자가 55,000원)
둘이서 이거 하나 시켜놓고 소주 네병을 마셨던 걸 생각하면 괜찮은 것 같아서 좋아요 드립니다.
스위밍
친구가 강남역에서 만나자더니.. 메기불고기를 먹자고 했다. 메기...불고기...? 난생 처음듣는 음식이었는데 친구가 무조건 맛있다고 그냥 오라고 해서 친구믿고 감. 한국인이면 싫어할리가 없는 양념으로 되어있고 살이 푸짐하고 가시 바를필요가 없어서 좋다. 가격도 굉장히 합리적이고 양도 많음. 여기서 튀김도 먹어봤는데 튀김도 맛있었다. 추어탕집에서 추어탕을 안먹어보긴 했지만.. 여기는 매번 가서 메기불고기만 먹고 있고 분기별로 생각나는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