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일일향 압구정1호점

일일향 본점이 바로 옆 건물로 또 한번 이사/리뉴얼 되었습니다. 사실 알게된지도, 다녀온지도 좀 되었는데 요즘 여유가 없어 이제야 리뷰하네요 (밀린 리뷰… 넘많…🥲) 매장 분위기가 훨씬 고급스럽고 화사해진데다, 주차공간이 생겨 이젠 발렛도 됩니다. 맛이야 뭐 여전히 괜찮구요. (다만 가격이…) 일일향은 탕수육 고기가 두툼한데 풍성한 느낌은 주지만 고소하거나 바삭한 느낌은 적어서 좀 아쉬워요. 너무 슬펐던게, 제가 가장 좋아했던 ‘옛날 볶음밥’ 메뉴가 사라졌어요. 해물/고기 볶음밥 정도로 바뀌었던거 같아요. 계란 후라이도 반숙이 아닌데..ㅠ 이건 좀 크리티컬. 그 외에도 몇가지 메뉴 구성에 변동이 있었던 기억이니 오랜만에 방문하려는 분들은 미리 확인해보고 가셔도 좋겠습니다☺️

일일향만큼 중국냉면 맛있는 곳이 있다면 추천받습니다. 뭔가 여름의 정석이 되어버린 맛. 점심에 평냉 먹고 저녁에 또 먹어도 맛있어!!!

오랜만에 압구정 일일향 본점 ㅋㅋ 시그니처인 어향동고와 깔끔한맛의 유린기 ㅋ 언제 먹어도 맛있네요 ㅋㅋ 마시쪙 ㅋㅋ

중화냉면맛집을 찾아... 압구정 갔다가 저번에 실패한 중화냉면이 생각나 유명해보이는 중국집에 가서 먹어보았다 내 기억속 중화냉면은 살얼음이 떠있었는데 원래 다 이렇게 얼음없이 나오는건가? 그래도 땅콩소스를 자기입맛에 맞게 양을 조절하며 넣어먹을수 있다는점이 좋았다 냉면국물에 담긴 수박을 먹는거랑.. 수박씨가 동동떠있는채로 냉면을 먹는 게 기분이 묘했다

#신사동 #일일향 #일일향본점 "간짜장 0점, 짜장면 40점, 짬뽕 80점" 일일향 식사메뉴 중에서 가장 괜찮다고 생각하는 메뉴는 단연 짬뽕이다. 일일향만의 불향과 맛이 있다. 그래서 예전 신림동 중화요리팔공에서 짬뽕을 먹을 때 일일향 느낌이 나서 어쭤봤더니 일일향 주방 경험이 있다고 하시더라... 그 정도로 일일향 짬뽕은 짬뽕의 큰 주류를 이루고 있다. 게다가 삼선짬뽕으로 주문하면 낙지 한 마리 통으로 넣어주니 비주얼적, 식감적 만족감도 좋다. 그런데 일일향 짜장면은 형편없다. 먹은지 꽤 오래되서 다시 한 번 짜장면, 간짜장을 다 시도해 봤는데.. 짜장면은 달달하고 평범하다. 모나지도 맛없지도 않다. 그래서 40점 간짜장은 간짜장이 아니다. 주문 후 3분만에 가장 빨리 나왔는데, 맛짜장에 채소를 아주 살짝 볶은 뒤에 전분까지 투척하고 간짜자장 소스로 만들어 놓은 다음 짜장처럼 퍼주는 시스템인가보다. 아니면 전분 들은 간짜장을 만들어 놨다가 누군가가 취소해서 나한테 줬던가... 형편없는 온도감과 식감, 그리고 전분기의 끈적함은 역하다. 일일향에서는 오직짬뽕만이 답이다. PS: 추가로 주문한 계란후라이 마저도 미리 구워놓은 차가운 계란에 심지어 거의 완숙! - 참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