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me89
미쉐린맛집?잘모르겠음.평범.
사장님 퉁명스럽고 돈계산만 하심
말순
<삼성-피양콩할마니>
비지전골이… 비지찌개랑은 많이 다른거군요…. 여기의 비지전골은 저한테는 콩내가 너무 많이 나더라구요. 특히 그 콩의 풋내! 그래서 고소하기 보다는 풀맛이 많이 나는 전골이었습니다.
저도 슴슴하게 먹는 거로는 뒤지 않는데, 여긴 아예 간이 안된 너낌…!!! 간장을 쳐먹으라는데 이 간장은 감자전이나 찍어먹는 간장인데?? 이상한데??? 이게 원래 이런 맛인가?? 아리송한 채로 내내 갸웃거리다가 식사가 끝났습니다.
건강검진 후에 호기롭게 들렸는데 다들 왜 맛있다고 하시는지 이해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ㅜㅜㅜ
홀릭
평소 간단한 식사 메뉴는 가끔 와서 먹기에 피양콩할마니 리뷰를 3년전에 적었던거 말고는 쓰질 않았네요 ㅋ
오~~ 랜만에 평일 늦은 저녁 7시반쯤? 방문했더니 바로 입장했어요:) 식당내 두 테이블만 손님으로 차있고, 한적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만두전골 (소)사이즈랑 녹두지짐 주문했어요~
배추 콩나물 미나리 등 들어간 국물이 시원하고 소살코기가 꽤 들어있어서 만두로 부족했던 속을 든든히 채워주는 기분입니다.
둘이서 먹기 적당한 양이였고, 만두도 담백해서 좋습니다.
기본찬도 맛이 좋은데… 여전히 그날그날 찬에 따라 기복이 좀 있긴합니다 ㅋ
녹두지짐은 사이즈가 손을 편크기로 한쪽면 겉은 바삭했고, 전체적으로는 부드러운 질감의 고소한맛이였어요.
손님이 별로 없는 시간대라 여유로워 그런지 일하는 이모님도 친절하셨고, 답변도 잘해주셔서 좋았어요:)
주차는 피양콩 전에 작은 카페 앞에서 발렛을 해야하며, 주차권에 5천원이라 적혀있지만 3천원 받으시네요 ㅎ
두두이다
다 다른 날
혼콩국수하기 조은 곳
콩국수가 아니라 비지국같은 느낌
굉장히 삼삼하고 두부먹는 느낌
두유 아니고 두부
그러나 가격 진짜 장난하나^^
금짱(구 언뜻)
역삼동 피양콩할마니
근 몇 년 간 가장 가보고 싶었던 식당 중 하나인데 드디어 방문했네요. 좀 불친절하다는 후기도 많이 봤는데 주말 저녁에 손님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직원분들도 무척 친절했습니다. 기본찬부터 제대로 나오는데 짜지 않게 만든 양념게장과 갓 부쳐 온도감이 좋았던 두부부침이 특히 맛있었습니다. 바삭하기 보다 폭신폭신하게 부쳐낸 담백한 녹두전과 매끈한 피가 인상적인 시원한 국물 맛의 만두전골. 갈비가 들어간 담백한 비지전골 모두 맛있었습니다. 점심, 저녁 언제 가도 만족스러울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