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매드포갈릭 봉은사 아이파크타워점

법카찬스로 방문한 매드포갈릭, 봉은사점은 매장이 넓고 비교적 한산해서 조용히 먹기 좋았어요. 역시 프렌차이즈 맛집..모든 메뉴가 간도 기가막히게 잘 돼있고 대중이 좋아하는 단짠단짠이었어요. 합리적인 세트메뉴도 많고 통신사할인도 있으니 주변 직장인들에게 추천해요.

두 번째 수요일 스테이크 데이 50% 할인 좋네요! 이런 거 잘 챙겨 먹어야죠. 하핫. 평일 저녁 나름 만석입니다. (2024.04.10)

체인은 리뷰를 잘 안쓰려고 하지만 기억해두고 싶어서 작성하는 리뷰! 여러 지점의 매포갈을 갔지만 봉은사로점은 참 여러가지 디테일이 사람을 기분좋게 해주는 지점이다. 생일이라 케이크를 들고들어갔는데 우리가 먼저 양해를 구하기도 전에, 앉자마자 식사 후에 케이크하실 수 있게 보관해드릴까요 하신다. 멤버쉽으로 쓸 수있는 생일 디저트도 미리 주문해주면 타이밍 맞춰가져다 주시겠다며 안내해주셨다. 음식은 내맘대로 박스로해서 샐러드+ 스테이크+ 파스타+에이드를 주문했다. 매포갈 음식이야 당연히 맛있었다. 허브 스테이크도 딱 잘맞춰주신 고기 굽기정도가 참좋았고 한번 구운 까망베르 치즈가 곁들여진 샐러드나 갈릭페노 파스타 역시 재료의 밸런스가 잘맞아 참 좋았다. 그리고 의외의 감동을 받은건 생일디저트였다. 생일축하드려요 하며 가져다주신 디저트는 생각보다 아주훌륭했다. 크레이프에 바닐라아이스크림을 넣고 말그대로 파우치처럼 감싸서 만든 디저트였다. 계피향이 나는 바나나와 먹기에 참 맛있었다. 당일가입도 디저트쿠폰이 발급되니 생일이신 분들은 꼭 놓치지않고 챙겨받으시길.. 계산할 때까지 생일인데 작지만 주신다며 사탕을 챙겨주시는 모습까지! 조용하고 차분한 식당분위기와 따뜻한 직원분들이 계셔서 참 기분좋게 식사를 할 수있었다.

#삼성동 #매드포갈릭 "변함없는 딱~~ 패밀리레스토랑의 맛" 매드포갈릭을 처음 맛본것이 거의 15년 전이다. 당시에는 갈릭을 테마로한 독특한 레스토랑이고 꽤 고급진 레스토랑의 느낌이였다. 세월이 지난 지금은 예전의 TGI Friday 같은 평범한 패밀리레스토랑의 느낌과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첫 방문 때 충격적이였던 "고곤졸라피자"는 여전히 같은 맛을 낸다. 모양은 예식장 뷔페 모습이지만 블루치즈의 사용이 더 많아 맛에서는 큰 차이가 난다. 마늘빵인 갈릭빠네 역시 꽤 맛있다. 시즐링갈릭라이스는 철판에 준다는 매력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고 맛 또한 굉장히 자극적이다. 파스타류는 첫입은 나쁘지 않으나 오래 먹기는 좀 버거운 지겨움이 있다. 시간은 많은 것을 변화시킨다. 우리나라 외식 수준과 문화에도 큰 변화를 주었다. 개인적으로 매드포갈릭이 맛이 없어진 것이 아닐 것이다. 우리나라 외식 수준이 상향평준화가 됐고 전문화가 됐으니 패밀리레스토랑 스타일의 음식이 눈에 차질 않는 것을 뿐. 매드포갈릭은 여전히 맛있다. 마치 중국집에서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을 때 처럼 자극적이고 강렬하다. 하지만 식당을 나설 때면 허전한 배부름이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매드포갈릭 #봉은사 점 요약 10년 전만큼의 임팩트는 없지만 여전히 괜찮은 곳 #갈릭스노잉 #피자 매포갈 가면 무조건 시키는 #최애 메뉴 #마늘 후레이크랑 #꿀 따로 더 달라고 해서 같이 먹으면 더욱 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음! 근데 이번에 갔을땐 뭔가 재료가 좀 부실해진 것 같고 마늘 후레이크도 전반적으로 탄 느낌이 들어 다소 아쉬웠음. #갈릭 페뇨 #파스타 #할라피뇨 + #마늘 + #오일 + #로즈마리 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피자와 밀가루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살짝 #매콤 한 파스타. #깔끔 무난 갈릭 #스테이크 쿠폰 써서 그런지 넘 얇고 비계 많아서 당황쓰 맛은 먹을만했지만 딱 15000원짜리 수준이었음 이거 시키느니 차라리 댄싱살사라이스윗비프 시켜먹는게 나을듯 옛날 런칭 초기때는 진짜 센세이셔널하고 모든 메뉴가 너무 맛있어서 특별한 날이면 무조건 매포갈 갔는데, 이제 시간이 흘러서일까... 아니면 레시피가 바뀐걸까... 그것도 아니면 너무 맛있는 음식들이 많아져서 내 입이 더 높은 수준의 맛을 기대하는건진 모르겟으나 과거와 같은 엄청난 감동은 없어졌다. 맛이 없는건 아니고, 분명 맛은 있는데 주변인에게 굳이 가자고 설득하거나 멀리서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 그냥 근처에 있으면 가끔 방문할 정도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