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kim_v
맛집인스타 : @tastekim_v
칵테일 클래스를 진행하는 신사역의 칵테일 바를 찾았다. 가로수길 반대편에 있는 가게라 코시국에는 좋다. '오소'가 스페인어로 곰이라 여기저기 곰 인테리어들이 눈에 띄는 것도 독특했다.
* 클래스에선 칵테일 각 1잔씩 두잔, 그리고 가벼운 안주들과 위스키 혹은 꼬냑을 내준다. 만들 수 있는 칵테일은 정해진 줄 알았더니 가짓수가 많다. 맨해튼과 가게 오리지널 칵테일인 '플라스틱 서져리'를 골랐다.
* 기주들을 직접 가져와서 사진 찍게 해주시고, 꼼꼼하게 얼음담기와 스터, 용량 등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평소 생각없이 마시기만 했던 칵테일들을 분석하는 기분이 들어 시음 때도 재밌다. 치즈와 올리브 등 간단한 안주류를 내주시는 것은 덤. 맨해튼은 물론이고, 플라스틱 서져리도 블루큐라소와 피치트리가 들어가 과일향이 강하게 나면서도 산미없이 묵직한 것이 맘에 들었다.
* 칵테일 시음이 끝나면 코냑과 위스키를 맛볼 시간이다. 저녁을 겸해 피쉬 앤 칩스도 함께 주문했는데, 역시 맛있는 영국요리는 한국에서. 간은 약하지만 빵가루를 굵게 묻혀 바삭하게 튀겨낸 덕에 바삭하게 씹히는 맛이 있다. 코냑은 헤네시, 위스키는 글랜파클래스로 한잔. 안주하라고 초콜릿도 주시니, 천천히 니트로 즐기다보면 마감시간까지 느긋하게 있게 된다.
* 코시국에 커플 데이트로 꽤나 적합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생각외로 칵테일 만드는 시간들이 충실할 뿐더러, 안주류도 챙겨주신 덕에 높은 가격대에도 만족도는 높았다.
가격 : 칵테일 클래스(2인) 80000 / 피쉬앤칩스 2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