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우제홍 참치 논현점

우 째 제 는 이리도 발전이 없다냐 홍 좀 나야쓰것다... 맛7 친절8 청결9 주문메뉴: 특선스페셜 (5.5만) 논현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참치집. 할아버지 집 근처라 갈때마다 할아버지 생각이 난다. 아무튼 평점이 높아서 궁금했고, 참치가 땡겨서 다녀왔던 곳. 리필이된다고 하는데, 참치는 먹다보면 금방 물리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고 역시 그 생각이 맞았다. [특선스페셜] 기본세팅으로 야부리한 대뱃살과 콘철판구이, 계란찜을 내주셨고 이어서 아카미, 중뱃살, 대뱃살, 배꼽살 등을 내주셨다. 먹다보니 금방 물렸는데, 그 참에 간장게장을 준비해주셨고, 직접 다 까주셔서 손질해주셨다. 참치와 와사비 그리고 간장게장을 올려서 한점씩 주셨는데 맛있지만 비렸고, 밥과 게장을 함께 비볐는데, 이 역시도 비려서 손도 대지 않았다. 가격 생각하면 이 정도 퀄은 나쁘지 않을지도…이춘복참치보다는 고퀄인 것 같긴한데…흠 글쎄다 참치는 그냥 잠실에 있는 양군스시&참치에 가는게 제일 낫지 싶다.

여기가 진짜 참치가 괜찮거든요? 좋은 참친데… 왜 난 저게 더 끌리냐…. 강남에 있는 수많은 참치집 중 하나다. 코스를 주문하면 요리가 계속 나오고 참치회를 계속 리필해준다. 실장추천을 추천받아서 주문을 했다. 채소, 계란찜, 죽, 초밥이 나온다. 참기름, 간장, 김은 테이블에 있어서 부담없이 갖다 먹을 수 있다. 기본으로 나온 음식들을 먹다보면, 참치회를 가져다 준다. 등살, 볼살, 뱃살 등 다양한 부위가 있고, 요리사분께서 설명 해주신다. 참치회는 아주 맛있다. 그리고 잘 해동을 했고, 두께감이 상당했다. 몇몇 참치집들은 해동이 덜된채 내놓기 바쁜데, 여기는 잘 해동한 참치를 씹는 식감을 살려주기 위해 두껍게 썰어서 내놓으셨다. 이걸 고추냉이와 간장에 기름장, 무순, 김에 먹다보면 참치의 진한 기름맛이 잘 우러나온다. 그러다 회가 다 떨어져 리필을 하게 되는데, 이 집의 무기가 나온다. 간장게장이다. 응? 간장게장? 참치집에 간장게장이라니 어색하지만 내어주고 요리사분이 게를 해체해서 살을 발라내어 숟가락에 게장에 담궈놓은 참치회와 게살을 올려주신다. 음…. 뭔가 짜고 비릴거 같아요…라는 생각이 가득해서 입에 넣기 두려워졌으나, 환한 웃음으로 주시는 요리사님을 배신할 수는 없었다. 먹었다. 와….. 이거 킬링포인트다. 정말 잘 담긴 간장게장이다. 짠 맛보다는 단맛과 감칠맛이 가득해 참치맛을 죽이지 않는다. 허겁지겁 접시 위에 있는 참치회를 게장접시에 옮겼다. 참치회랑 잘어울리는 것들이 있다. 백김치, 김, 무순, 젓갈, 기름장 등이 있지만, 이 집의 곁들임은 무조건 게장이다. 게장이 나오자마자 참치회 몇 점을 게장접시에 재워두자. 그리고 게살이랑 같이 먹자. 정말 최고다. 이윽고 튀김, 김치우동, 참치머리구이가 나오고 만족감과 함께 계산을 하게 된다. 정말 맛있는 참치를 제공하는 곳이다. 잘 해동된 참치를 두껍게 썰어내면서 얼음이 씹히긴 보다 씹을 때마다 기름맛이 진하게 베어나온다. 그런 참치를 먹을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하지만, 게장이 있으면 행복이 배가된다. 참치, 게장. 이 두개 만으로도 갈만한 그런 행복한 곳이다. 실장추천 - 60,000

시작할때 배꼽살을 한점씩 주시네요. 초반에 괜찮은 부위가 몰아 나오고 나중에는 저렴한 부위만 주세요. 생참치 해체쇼를 하는날 이었는데 생참치도 조금씩 주시더라구요. 아마 따로 구입해야 제대로 먹는듯? 해동상태가 너무 좋았고 게장도 너무 맛있네요. 좀 멀지만 또 가게될 것 같아요.

질 좋은 참치를 맛 볼 수 있는 집 전반적으로 해동 상태 좋고, 두번째 접시 때 간장게장을 같이 내주는게 특이한 점이다. 게살을 적절히 남겨두면 밥과 비벼주는데 아는 맛이 무섭다. 실장스페셜 - 1인 55,000원

#실장스페셜55,000 망플 평점도 좋고 전부터 이름들어와서 가보고 싶었던 곳. 참치집을 가면 무난하게 항상 실장스페셜을 주문한다. 카운터에 앉아서 실장님이 내어주시는 음식을 설명과 함께 바로바로 식사하면 되는데 마치 오마카세를 즐기듯이 음식 먹는 방법부터 먹팁까지 알려주시니 더 맛있을 수 밖에 없다. 참치 자체도 고퀄이라 맛도있는데 섬세하게 챙겨주시니 음식이 빛을 발하는 느낌- 중간중간 나오는 불초밥이나 게장도 맛있었고 게장볶음밥? 이게 진짜 별미였다. 참치를 자주 즐기진 않지만 가끔 가는 이춘복참치에 비하면 정말 맛있는 참치집이라 장담한다. 참치가 먹고싶을때 재방문하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