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창
딤섬과 백주
국물 요리가 부담스러울 때. 면요리를 피하고 싶을 때. 한 입 요리로 한 잔에 곁들이고 싶을 때. 깔끔하게.
새우살이 거의 통으로 든 딤섬. 시그니쳐. 주머니 가볍게 언제 누구와 가도 좋은 딤섬 노포.
sagitt
친절함
슈마이(놀랍도록 아무 향도 안남)
하가우
우육면
크림새우
오향장육
둘기
20년 가까지 영업을 지속해오고 있는 중국 유학파 출신 대표가 창업한 딤섬맛집. 그 전부터 궁금했던 곳인데, 일요일 낮에 가볍게 먹기 좋은 음식을 찾다가 방문했다.
2부제로 운영중이라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느지막한 점심시간인데도 모임중인 손님들도 가득했고, 웨이팅도 있었다.
업력이 보여주듯, 모든 메뉴가 다 기본 이상이었다. 탱글탱글한 식감의 새우딤섬은 베스트이자 대표메뉴인 것이 이해가 간다. 청량함이 느껴지는 구채교도 맛있었고, 우육탕면도 기대 이상.
또 올듯.
최은창
큼직한 딤섬
이 식당은 꽤 오래전부터 딤섬 잘하는 식당으로 이름이 났다. 이젠 노포에 속하지 않을까.
큼직한 딤섬. 다양한 종류로 입맛을 사로잡아 오랜 업력을 유지한다. 반 쯤 다지다만 새우살이 꽉 찬 딤섬이 볼을 미어지게 하는 매력이 있다. 보통 딤섬집 딤섬 크기의 한배반 정도 크기.
무우떡볶음이 독특한 메뉴인데 쫄깃한 식감을 담았다. 오뎅 같은 멘보샤도 참 별나다.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메뉴라 가족식사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emily
딤섬이 진짜 맛있고 밥도 잘 볶고! 어우 진짜 맛집입니다
등갈비 딤섬이랑 닭발딤섬은 호불호 갈릴 순 있어요.
전 삶작 마라맛이 나면서 푹 익어 흐물한 닭발 너무 좋아요!
잘 익은 땅콩도 집어먹는 맛이 있구요
부추를 싫어하는 편인데 이 집 부추딤섬은 부추 풀비린내 없고 고소하면서 감칠맛이 입에 착 붙어서 끝내줍니다.
음식이 한 번에 와르르 나오는데 테이블은 좁은건 좀 아쉬웠어요.
근데 그거 빼곤 다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