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반창고
언제 왔더라.
꽤 오랜만에 찾은 할스.
뒷골목에 주말이라서 그런지 손님은 없어 혼자 조용히 와인과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술은 와인, 위스키, 칵테일, 맥주(드레프트가 6종이다) 등 술이 다양하다.
선택은 이탈리아 피노그리지오.
오크터치 없이 산뜻하고 깔끔한 맛. 해산물 종류라면 레몬대용으로 같이 먹어도 좋을 맛. 빼어난 산미를 지녔다.
이와 어떤 메뉴를 어떤걸 주문할까 고민을 꽤 하다가 페어링의 느낌과는 다르게 라자냐에 손이간다.
할스의 시그니처중 하나.
식전빵은 바게트.
한쪽면을 구운 바게트를 제공하여 한쪽은 바삭, 한쪽은 부드럽다.
발사믹 베이스의 매콤한 소스(크러시드 페퍼같은 느낌인데 소스통이 검정이다보니 확인이 잘 안됐다)를 찍어 먹는게 별미.
■라자냐
애호박, 가지, 리코타치즈, 소고기, 겹겹이 넣고 모짜렐라 치즈 듬뿍 넣어 구운 할스의 시그니처 라자냐
오븐에 굽기에 시간이 걸리는 편.
토마토의 맛과 새콤함으로 채워지는 시작, 이어지는 모짜렐라의 쫄깃한 식감.
생각보다 피노 그리지오와 잘 어울리듯 맛.
두번째 옮겨 담은 라자냐에서 본격적이된다.
이전에는 소스만 가져왔었고 이번에는 넓은 라자냐 파스타가 들어왔으니.
가지의 부드럽고 말랑안 식감, 고기의 본격적인 씹힘. 부드러운 시작, 쫄깃한 라자냐 파스타의 식감. 사이사이 틈마다 부드러운 맛. 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