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하는 대학생
“덜어냄의 미학”
늘 그랬듯이 이날도 술 마시고 해장하러 갔습니다.
이 집의 해장국은 단순하지만 선지와 배추가 푹 고아서
달달하면서도 적당히 깊은 맛이 나는데요
어떤 그림이든 담아낼 수 있는 하나의 도화지 같다고 할까요
재료의 큰 특별함은 없지만
마늘이나 양념을 더하면 또 다른 그림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찬으로 나온 멸치의 쨍함과 아삭한 깍두기
개성 넘치는 김치도 기억에 남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단골들이랑 낮술하는 사장님
다음에는 사장님과 소주 한 잔을 목표로 😅
선지해장국 🥬 (9,000원)
맛 😋 5/6 가성비 💰 1.5/2 서비스 🍽 1.5/2
총점 🍚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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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동동
추억의 맛, 영화정해장국이에요.
아침7시부터 오후3시까지만 하시는 선지해장국인데
묘한 중독성이 있는 집입니다.
다진마늘과 매운다대기로 속풀이에 딱..
콩순이
가끔 먹기도하고 포장도 잘 해가요 ㅎㅎ
국물도 깔끔하고 다대기
넣어먹음 매콤하니 해장 제대로예요 ㄹㄹ
선지도 싱싱해여 ㅋㅋ
먹죽귀
길동역에 해장국 노포집인 영화정해장국에서
뜨끈한 선지해장국 먹고 왔어요
오직 점심시간에만 판매를 하며 메뉴는 단
하나인 선지해장국 딱 1개 입니다
먼저 밑반찬 부터주셨는데 푸짐한 김치와
깍두기 멸치 꽈리고추 볶음이 나왔어요
그리고 다진 마늘과 양념장이 같이 제공 되는데
너무 많이 넣으면 맵거나 굉장히 알싸해서
조금씩 추가 하시는거 추천 드립니다
사골육수와 된장베이스라 구수하고 다진마늘과
양념장 넣으면 굉장히 자극적인 맛으로 돌변
하는데 맛이 확 변하는게 좋았어요
매콤한 김치와도 굉장히 잘 어울렸고 들어있는
배추도 부드러운게 맛있었습니다
선지도 굉장히 신선하고 퀄리티가 좋았고
저녁시간에도 열면 술먹으러 자주 올거 같아요
곰곰
해장국(9,000원)
- “선지 많이 해서 한 그릇 주세요”의 결과물. 다 먹을 때까지 계속해서 선지가 나온다. 선지 러버도 당분간 선지를 먹고 싶지 않을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