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육볶음이 국물이 적고 깔끔한 편인데 좀 달아요. 고기는 얇은게 냉동같은데 냄새 나지도않고 부드럽네요.
청국장은 국물 자작한데 맛있네요.
전식으로 배불러 많이 못 먹었네요.
투명한반창고
제육을 위한 모임 제육대회 제7회차.
오늘 찾은 곳은 강동역 근처에 있는 군산식당으로 할머님 한 분이 홀로 영업하는 곳이다.
언제 이 자리에서 이작하셨을까 궁금해 찾아본 카카오지도 로드뷰에는 가장 과거 기록인 2008년에도 군산식당을 찿아볼 수있다. 게다가 좌식으로 된 좌석과 이제는 힘에 부치는 에어컨은 정말 오래되었구나 싶다.
제육대회를 경험하면서 찾는 가게들의 특징은 반찬으로 술안주 각이 나온다는 점이다. 또한 가지 수도 많고.
반찬은 8가지 종류. 하나 하나가 다 소중하다.
마늘쫑은 섞인 양파와 함께 숨이 죽지 않아 아삭하며 알싸한 매콤한 맛.
우엉은 간장의 단짠이 있으며, 아삭한 부분과 부드러운 부분이 섞인다.
부드러운 묵과 구운김은 양념이 비슷한데 단맛이 좀 있음에도 감칠맛에 끌린다.
생오이는 시원하진 않았으나 신선했고 쌈장은 된장에 고추장을 소량 섞은 듯했다.
무말랭이는 말라도 아삭아삭 씁쓸.
멸치볶음은 멸치의 맛이 진하며 가벼운 단맛.
■제육볶음
돼지고기는 냉동보관 된걸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생각보다 냉동으로 생기는 퍽퍽한 식감이 적고 부드럽다.
얇게 썰어내 어느정도 커버가 돼지 않았을까.
고기 이외엔 양배추와 양파, 파가 식감역할을 하기도 했다.
국물은 약간 생기는 정도 밥은 가볍게 섞어 먹을정도.
처음은 달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으나 점점 단맛이 매콤한 맛과 같이 쌓인다.
■청국장
청국장은 국물이 적고 콩, 김치 등의 재료를 듬뿍채워 넣었다. 콩의 형태가 단단하게 남아있어 형태가 느껴질정도. 청국장의 향은 옷에 남을 정도로 진하지 않지만 맛은 간간하며 진하다.
배가 고파서 먹는건 아냐
그야말로 산더미 제육
제육은 이렇게 고기 여러점을 한꺼번에 집어서 한입에 와앙 먹는게 제맛이지! 국물없이 양념이 고기에 챡 달라붙은 스타일이고 많이 달거나 맵지 않아서 좋다.
반찬도 골고루 있고 찌개도 맛나고
추군의 태양
산더미 제육볶음 맛집
정겨운 할머니의 손맛 그대로
가게도 낡고 할머니 혼자 하셔서
여러모로 불편 하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찾아올 이유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