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셀프하우스

매콤달달한 마늘떡볶이 전문점! 마늘맛이 강하게 나고 중독성 있음. 떡볶이 국물은 약간 꾸덕한 느낌. 메뉴가 순대 떡볶이 라면 오뎅 4개밖에 없어서 약간 아쉬움.. 튀김이나 주먹밥 같은 거랑 먹어도 잘어울릴듯.

영파여고 앞에 위치한 셀프하우스인데 마늘떡볶이로 수요미식회까지 나왔던 곳입니다 근데 사실 그정도는... ⠀ 역시나 화려한 연예인 사인들.. 한가인부터 박신혜 등등 스타들의 사인들이 벽한쪽을 가득 메우고 있어요 ⠀ 어렸을때는 친구들과 가서 주문을 했는데 이제는 매장 들어가자 마자 주문표에 전환번호 4자리와 메뉴를 작성하고 계산 하면 음식이 준비되면 번호를 불러줘요 ⠀ 번호가 호명되면 음식판에 수저와 단무지등은 셀프로 담아서 자리에 들고 가서 본격적으로 먹어주면 됩니다 ⠀ 전 어렸을때부터 즐겨먹었는데 마늘이 팍팍 들어가고 끈적끈적 하면서 매콤하지 않은 달달한 맛이 특징이에요 ⠀ 순대와 어묵은 특별한 맛은 없지만 저는 순대부터 어묵까지 떡볶이 소스에 찍먹 하기위해 주문합니다 ⠀ 다먹고 나면 소스가 하나도 남지 않는 마법이 ⠀ 마늘이 굉장히 많이들어가고 떡볶이 특유의 매콤함은 거의 없어서 호불호도 상당한 편이에요 옜날부터 친구들 중에 불호인 친구들이 꼭 있었어요

마늘떡볶이 밀떡 엄청 쫄깃 전분 들어간듯 순대도 라면도 맛남

배가 고프진 않은데 뭔가 짭짤한것을 먹고싶어서 들어간 셀프하우스! 어묵꼬치1개에 500원 떡볶이는 대중소가 있는데 소2500원입니다. 3천원에 한끼라니.. 예전(십년전..)만큼 마늘이 많이 들어가진 않지만 여전히 맛있어요!

커피 마시고 나오면서 떡볶이는 테이크아웃 (저도 스비님이 포장해 가신걸 보고!ㅎㅎㅎ) 어떤 맛이냐면 학교앞 컵볶이에 길들여진 큐초딩이 엄마한테 떡볶이 해달랬을때 엄마가 파마늘갖은양념 넣고 만들어줘서 먹고 울법한 맛이에요 ㅎㅎㅎㅎ 엄마는 미원과 설탕을 마니 넣지 않았지 맛 어쩐지 순딩하고 (마늘때문에) 친숙한 한국맛이 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