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모이세 소문난 토종순대국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부터 4시반까지.

여름의 문턱에서 마주친 국밥 모먼트☔️🍚

동네 소울 순대국 로드 (라기엔 여정이 너무 띄엄띄엄이에욬ㅋㅋㅋ) 뽈레 내 평이 좋은데에는 역시 이유가 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아직 간과 허파가 안익었다고 해서 그걸 빼고 모듬을 시켰어요. 당면순대/토종순대/수육/머리고기의 구성이고 익힘이나 간도 적절해요. 크 술안주맛. 근데 순대국에 든 고기가 부들하고 고소해서 모듬의 고기보다 더 맛있었어요. 입에 짝짝붙는맛. 이번달의 순대소울 완충! 만족스러운 모듬순대와 순대국(특)이얐습니다.

9호선이 보훈병원까지 뚫렸다는 말은 강서 쪽 사람이 강동권 맛집을 가는데 고속도로가 놓인 것임을 알려드리면서..ㅋㅋ 특을 시킬까 뽈살순대국 시킬까 고민하다가 특으로 결정! 고기 넉넉히 들어있으나 찰순대 두 알 빼곤 순대가 없었다..ㅋㅋ 국물은 마늘이 들어가서 그런지 시원함을 가득 담고 있어서 오랜만에 완뚝을 할 수 있었다! 이 집 말고 주변에 유명한 순대국집이 여럿 있는데 조만간 또 와봐야겠으ㅋㅋ

뽈레에 올리고 싶었던, 강동구에서 제일 맛있다고 자부할 수 있는 순대국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