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을 오백년만에 간 거 같습니다. 패밀리레스토랑을 선호하지 않게 된 입맛. 그 옛날엔 주기적으로 갔었는데 말입니다. 무튼 그렇고 전체적으로 개운하지 않은 배부름. 페퍼콘스트립로인은 육질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채끝등심이고 미디엄레어로 했는데 질감도 좋고 확실히 더 바삭하게 토치된 통후추가 느끼함은 잘 잡아줍니다. 투움바는 여전히 맛있고 새우가 유난히 많이 든 느낌이다 했는데 크기가 작아진 거 같습니다. 다른 건 야무지게 런치 꿀팁 참고해 시켰고 실망한 빵맛과 오렌지에이드... 에이드는 전혀 상품 가치가 없어졌네요. 환타맛이 났고 이게 아웃백 오렌지에이드가 맞나 싶었습니다. 심지어 부쉬맨빵은 상징성이 있는 건데 너무 합니다.ㅠㅠ 웁니다. 세상 퍽퍽함... 아웃백도 상품성 있는 비싼 메뉴들로만 가격 이벤트를 붙이고 힘을 들이겠죠. 이미 넘어가곤 그렇게 가는 듯 하지만... 어릴 때 생일파티하던 추억이 있으니 제가 살아있는 동안은 안없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끔 가겠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