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민호씨
코스요리 D 주문했어요. 먹어보니 새우 요리가 특기신듯 한. 요리 나오는 속도는 먹는 속도와 비슷했고 양은 성인 남자가 먹기에도 많았습니다.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삼풍냉채 → 삼선누룽지탕 → 게살샥스핀 → 간소중하 → 동고죽순과 안심 → 멘보샤 → 고추잡채와 꽃빵 → 식사 (면류) → 후식
냉채는 새콤함이 튀나 코스를 시작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괜찮았던 누룽지탕과 게살샥스핀을 먹고나면 간소중하(칠리새우)가 나오는데 섬세하게 달콤새콤한 게 별미였네요.
메인이라고 볼 수 있는 동고죽순 안심도 좋았습니다. 비주얼에서 예상할 수 있는 감칠맛과 육질. 전분기가 많아 약간 물릴 때 쯤 와사비 크림이 올라간 멘보샤가 나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겉바속촉 식감에 오동통한 다진 새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다만 멘보샤 이후부터는 퀄리티가 떨어지는 느낌이었어요. 고추잡채 소스는 괜찮았는데 야채가 너무 아삭해 같이 나온 꽃빵과 매칭이 잘 안됐습니다. 식사로 나온 짜장, 짬뽕, 기스면도 매우 평이한 맛이었구요. 후식으로 나온 매실과 리치는 좋았습니다.
단품 중국 요리들 가격대로 미뤄보면 코스 요리 선택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같은 가격대 다른 외식을 생각하면 만족스럽지는 않은 그런 코스였습니다. 룸 온도 체크해주시는 등 서비스 친절했어요. 강서구 유명 중식당답게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주차시설도 충분합니다.
꾸러기
가격대가 좀 나가지만 맛있었다. 탕수육이 좀 뻣뻣한게 아쉬웠다.
마하늘
오랜만에 고급스러운 양장피를 먹었습니다. 탕수육도 맛있었습니다.
엘리언니
3층인가 4층건물 전체가 다 중식당. 코로나 이전 시대엔 대규모 연회도 했던곳같다. 가족단위로 와서 식사하기 쾌적한곳. 멘보샤가 동그란 모양에 식빵조각이 겉에 붙어있는 형태로 나오는데, 테이블마다 하나씩은 기본으로 시키는 인기메뉴같았다. 탕수육과 (사진엔 없지만) 짜장면도 무난히 맛있었다. 휘둥그레할 정도의 맛은 아니지만, 쾌적한 공간, 친절한 서버분들에게 좋은 인상이 남아 다시 방문하고싶은곳!
마하늘
비취냉면은 아니라서 보기에는 평범해보이지만 면도 쫄깃하고 국물도 좋네요. 토마토는 빼고 해산물을 좀 더 많이 넣어주면 좋을 것 같은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