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밥 푸짐하고 갈치조림은 보들보들 부드럽고
밥도둑을 만나니 좋네요. 식전에 나오는 뜨끈한 미역국도 한 역할 합니다. 미끌한 미역향이 잘 우러나서 맛있었어요.
옆테이블에서 부모님 모시고 서울대입구 오면 꼭 이 집에 온다고, 군대 갈치조림이랑은 차원이 다르니까 일단 먹어보라고 하는 걸 들었어요. 그 말을 들어버려서 더 맛있게 느껴졌나?
생선 감자 무 모두에 간이 잘 배어서 나머지 반찬은 많이 필요 없었어요. 사진처럼 4찬정도면 적당했습니다.
또 가려고요.
무너
고등어조림 1인분에 고등어 두 토막, 양념에 푹 졸여져서 사르르 녹는 무랑 감자! 4찬 반찬에 건더기 없는 미역국이 같이 나옴
여자 사장님이 계셨는데 친절하셨어요 혼밥인데도 안쫓아내시구...🥹 조림류는 2인분부터 주문 된다고 해서 하나는 먹고가고 1인분은 포장해달라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