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지망생
부추복어살, 깐풍관자, 짬뽕밥, 볶음밥 주문
술은 칭따오와 경주 라는 고량주
부추복어살 담백하고 맛있음
머스타드에 부추를 찍어서 복어살과 먹는 조합을 가장 추천하신댔지만 소금, 후추 조합이 더 좋았음
깐풍관자는 크게 기대한건 아닌데 관자 크기가 엄청 오동통해서 놀랐고 식감은 엄청나게 야들야들해서 또 한번 놀람
튀김류들은 만족이었고 식사류는 쏘쏘했음
술은 원래 천진고량주를 시켜보려 했는데 사장님인지 직원분인지 맛이 어떠냐 물어보니 아주 단호하게 맛없다고 해서 추천받아 경주 라는 고량주를 시킴
달달한 향이 이과두주 이런것보다 풍부하게 나서 더 취하는 느낌의 술로 이 술은 이제 단종되서 재고가 다 팔리면 끝이라고 함
맵찔이
N차를 더러했지만 여전히 부추복어살은 먹지 않은 1인 😇 여전히 매력적인 메뉴들이 그득한 부영각의 이유겠지요
깐풍기를 맛있게 먹어봤던 경험으로 주문한 깐풍복어살(35,000)은 부드러운 복어살에 깐풍 소스의 조합이 좋았고, 깐풍관자(50,000) 역시 신기한 식감과 맛이었읍니다 깐풍관자는 어르신 모시고 와서 함께 먹기에도 좋을 것 같았던? 괜찮았어요
깐풍류 잘하는 것은 알았지만, 그럼에도 유린기(35,000)나 고기튀김(35,000) 같은 튀김류도 압.도.적. 🤤🤤 재방문을 한다면.. 아무래도 유린기와 깐풍기려나 싶긴합니다 허허허
강렬한 간의 중식을 선호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면, 양장피잡채(35,000)나 삼선짬뽕(10,000) 같은 식사류도 결코 떨어지진 않는지라.. 이러니 남녀노소 가족 단위 손님들도 끊이지 않는 것이겠죠
휴우일
맛있다고 해서 와보았는데 볶음밥은 별로였고 고기튀김 괜춘, 쟁반짜장 맛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슴슴해서 중국집 특유의 더부룩함이 없었어요
Brad Pitt
부추 복어는 튀김옷이 살짝 두껍지만 맛있음.
복어 맛있죠.
근데 튀겼으니 더 맛있죠.
웍에 볶은 부추가 너무 맛있죠.
튀김이랑 부추 정말 잘 어울림.
매콤 달달한 깐풍 가리비.
가리비의 감칠맛이 미쳤다.
안의 가리비는 짭짤해서 맵단짠 비율이 환상적임.
둘 다 맛있었는데 하나만 고르기 힘들고 필히 둘 다 먹어야할 메뉴라고 생각되구요.
중간에 서비스로 짬뽕 국물 주셨는데 칼칼하니 짬뽕도 맛있을 것 같은 느낌.
사장님 친절하심.
맵찔이
남들 다 부추복어살 먹을 때 깐풍기와 쟁반짜장 먹은 1인.. 하지만 깐풍기 정말 쵹쵹 부드러운게 내공이 느껴지는 맛이었읍니다 깐풍기보단 유린기 파지만, 부영각에서라면 깐풍기에 한 표하렵니다 🙌
쟁반짜장은 생각보단 무난했고(..오히려 함께 나온 채수 베이스 제대로 느껴지던 짬뽕 국물이 더 좋았..?!!), 함께 시켰던 군만두도 상대적으로 엄청난 특징까지 찾긴 어려웠지만 그래도 맛있는 군만두인 것은 맞읍니다
추가로 주문해본 잡채는 넓적한 면을 사용하신 것 같았는데, 은근히 식감에서 호불호는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긴했네요
전체적으로 간이 심심하다고 느낄만한 포인트들이 더러 있었지만, 오랜 전통에 기반한 이 집만의 특징과 강점이라고 생각되고 개인적인 입맛에서도 아주 만족스러웠던 식사였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