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엘 카페 커피 로스터스 후암점

건물 지하에 이런 곳이 있군! 커피도 맛있었고 웰컴 테이스팅용 커피(?) 등 주인의 커피를 향한 열정과 사랑이 느껴졌음

페퍼 노트가 기분 좋게 느껴지던 콜롬비아 싱글 오리진! 커피를 좋아한다면 놓치지 말라던 진심을 따라 선택했는데 탁월했다

추천해준 콜롬비아 커피는 센서리컵에 나눠 나왔고 주둥이가 모여있는 컵의 아로마가 훨씬 내 취향이었다. 니카라과 무산소도 좋았으나 가격 차이 만큼이나 압도적인 맛을 보여주던 콜롬비아의 깨끗한 맛과 꾸덕한 브라우니는 누구에게라도 추천하고 싶은 조합이었다

엘카페 클래식 에스프레소는 커피 주스라고 보면 된다. 같이 간 분이 디카페인을 먹는데 디카페인도 정말 맛있게 잘하는 모양이다. 엘카페니까, 덧붙일 미사여구는 없다.

12월 블랜딩 <송년>을 마셨다. 2024년을 보낸다. 맛있는 원두로만 귀하게 담은 듯한 블랜딩 원두를 감사히 잘 마셨습니다. 2025년의 커피도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