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창역 근처 도마다리감자탕. 우거지뼈다귀전골, 순댓국 주문. 사골 국물이 맛있었지만 양은 다소 적었다.
뽈러버
그냥 한끼니 든든히 해결하셔요~~
로한
#우거지뼈다귀전골 본인 기억이 맞는다면 상당히 오래전부터 영업을 해왔던 동네 감자탕집. 근 3년 만에 다시 마포로 왔더니 아지트였던 카페를 포함해 없어진 가게들도 있고, 새로 생긴 가게들도 더러 보였는데 여긴 역시나 영업하고 있었음. 별나긴 하지만 밖에서 음식을 먹을 때 양념이 묻는 음식을 손으로 집어 먹는 걸 상당히 싫어하기도 하고, 애초에 뼈쪽쪽 발라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보니 감자탕집은 잘 가지도 않았고 가더라도 젓가락이나 수저로 쉽게 떨어지는 고기만 깨작 먹고 오기 일쑤였는데 오랜만에 가본 감자탕집은 생각보다 맛있었음. 고기가 두툼하게 붙어 있었는데 부들부들 잘 익어 쉽게 떨어지다 보니 먹기가 편했음. 고기 위에 수북이 올린 우거지도 맛있었는데 양도 많아 든든하게 잘 먹었음.
흐물이
2년동안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가봄ㅠ
동네 주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식당인듯
주말 저녁시간에 냅다 갔다가 웨이팅ㄷㄷ
맛있는 감자탕~ 맛있는 만두~ 뼈해장국 땡길때 좋을 듯
희희 집 앞 감자탕집 발굴해서 기분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