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참치김밥 주문…
오징어참치김밥도 꽤 매우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별로 안매웠다. 참치와 마요네즈에 오징어가 숨어있고 약간 매콤한 맛이 살짝 느껴지는 정도였다.
오징어의 칼칼한, 방앗간 고춧가루 맛이 은근 느껴지는데 이게 매력이다. 참치만 있으면 느끼했을 것 같은데 참 다행이다. 내 입맛에 참치김밥은 좀 느끠하고 오징어김밥은 너무 매운디 이걸 짬뽕해서 아주 내입에 딱인 맛 탄생.
아, 밥이 맛있거나 뭐 그렇지는 않고 근처에서 김밥 땡길 때 가기 좋을듯?
연희김밥은 점바점도 심한 것 같으니 참고.
살랑
연희 김밥 본점!
최애 조합이 오징어꼬마김밥+참치김밥이라는
오랜 단골의 손에 이끌려 왔는데
참치오징어김밥이라는 최적의 조합이 생겨버려서
고민없이 골랐다.
이집의 오징어는 일미가 아니라 오징어 젓갈인데
분명한 매콤함을 가지고 있어 맵찔이는 힘들다.
근데 참치오징어김밥은 오징어가 1차로 깻잎에 감겨있고 참치마요가 2차로 코팅해서 화재진압해주니 이렇게 똑똑하고 야무진 조합이 있을까?
김밥 한 줄에도 야무진 구성에 깨로 마무리 된 음식을 먹으니 왜 많은 이가 찾는지 알 것 같다.
화장실감별사
사실 찾아갈 정도로 특별한 맛은 아니고 근처에 들를 일이 있다면 한 번쯤 포장해갈 정도인 것 같아요~ 오징어 김밥이 유명한데 매우 맵기 때문에 저는 대신 오참이나 꼬마 김밥을 3줄 먹는편! 여기에 저는 매운 맛 중화용으로 연희김밥이나 장조림김밥 추가가 필수에요ㅋㅋㅋ 매운 멸치 김밥도 맛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매워서 중화용 김밥이 필요합니다. 테이크아웃 매장이라 화장실은 없습니다!
소야
김밥사진만 따로 찍어둔게 없어서... 연희김밥 오징어김밥 사왔구 웨이팅이라 부를법한 줄은 없었습니다. 그냥 손님이 끊이지 않는 느낌 정도... 맛도 무난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