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in B
더 널리 알려져야 할 강남 화상 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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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을 대표하는 중화요리점 하면 어디를 떠올리시나요? 보통 논현동 대가방과 홍명, 방배동의 주, 신사동의 가담이나 송쉐프 같은 곳들을 꼽으시죠. 하지만 방배동 골목에서 주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30년 내공의 화상 중화요리점 ’만다린‘ 역시 그 명점들에 결코 밀리지 않는 내공을 가진 곳입니다.
이곳은 여느 중화요리점의 흔한 공식을 따르지 않습니다. 중식 특유의 헤비한 느낌이 덜해요. 자극적인 맛들을 걷어내 슴슴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인데, 그 대신 재료 본래의 맛이 또렷하게 살아나 은은하게 당기는 매력이 일품입니다.
특히 전가복은 큼직한 전복을 비롯해 온갖 귀한 해산물이 그릇 가득 풍성하게 담겨 나와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적인 만족감을 줍니다. 호쾌하게 손질한 팔보채는 절제된 불향과 매콤함 덕분에 끝까지 경쾌하게 즐길 수 있으며, 정석적인 ’볶먹‘ 스타일의 탕수육 또한 흑초의 묵직한 풍미와 견고한 바삭함이 조화롭습니다.
맛과 서비스, 가격까지 모두 깐깐하게 따지는 부모님의 ’합격점‘을 받아내는 일은 언제나 어렵습니다. 그런 부모님께서 ”조금 멀더라도 앞으론 여기로 와야겠다“ 말씀하시게 만든 곳이라면 더 이상의 수식어가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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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nstagram.com/colin_beak
호리
삼선백짬뽕 시켰는데 샐러리가 들어가 있네..? 샐러리 향 밖에 안 났다…. 샐러리 불호라서 슬펐음
전복도 통으로 들어가고 굴도 있고 해산물은 실했는데 흑흑
국물은 1도 자극적이지 않았고 짬뽕보단 쌀국수..에 가까운 맛이었다.
간짜장은 맛있었는데 먹고 나니 그릇 바닥에 분리된 기름이 가득이라 읭 싶었음.. 이런 경우는 처음 봄
사천탕수육 중 사이즈가 일반 탕수육보다 2배 더 비싼 것도 이해하기 어려웠음 여러모로 요상한 곳
tasting_voyage
서울 방배동 맛집 : 만다린
방배동 조용한 주택가에 숨겨진 찐맛집
30년 경력의 화교 셰프가 운영하는 이곳 만다린은 방배동 로컬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중식당입니다. 바이럴 마케팅 없이도 오직 음식 맛으로 승부하는 진정한 맛집으로, 주택가 안쪽에 위치해 외지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번 다녀오면 단골이 될 수밖에 없는 집입니다.
TIP: ‘만다린’이라는 이름의 식당이 이 근처에 몇 군데 있지만, 이곳만이 진짜! 내방역 근처에 있던 유명 짬뽕집은 폐업, 또 다른 곳은 배달 전문점 수준이니 주의하세요.
이 집의 매력 포인트
30년 경력 화교 셰프의 요리
방문만 가능, 배달 X
2층 룸 17개 보유 → 소규모 모임 장소로 적합
푸짐한 양, 합리적인 가격
서울 시내에서도 드문 ‘볶먹’ 탕수육 맛집
오늘의 주문: A세트
기본찬
땅콩 대신 새콤한 양배추 절임 제공
팔보채
재료 퀄리티 최고!
전복, 송이버섯, 아스파라거스, 피망, 양파, 낙지, 관자, 은행, 해삼, 새우, 옥수수 등 다양한 고급 재료가 넉넉하게 들어감
맛은 물론 비주얼도 훌륭한 고급 요리
탕수육 (볶먹 스타일)
바삭하게 튀긴 후 소스에 살짝 볶아내 윤기 자르르
은은하게 스치는 생강향까지 완벽한 밸런스
서울 시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진짜 볶먹 스타일
식사류
짬뽕: 국그릇처럼 양이 많고, 진하면서도 신선하고 깔끔한 국물
짜장면: 양파를 듬뿍 넣어 은은한 단맛, 조미료 맛 없이 자연스러움
맛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방배동 숨은 중식 명소. 단체 모임 장소로도 좋고, 정통 중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ethanghymn
지난번 효제루에서 탕수육을 먹으면서 효제루의 탕수육이 뭔가 요즘 스타일이라면 여기 만다린의 탕수육은 뭔가 옛날 스타일의 느낌인데 전혀 다른 스타일이지만 좀 과하게 달달한 거나 각각 나름의 매력이 있는 점은 비슷한 느낌이었던지라 다시 한 번 맛도 보고 비교도 해보고 싶어 들러봄.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날이 더워지기 시작해선지 손님이 많은 느낌이고 예약 전화도 많은 느낌으로 역시 이 동네에선 나름 인기가 있구나 함. 전엔 안 물어봤는데 주문 즉시 튀김옷을 입혀 신선하게 튀기는지 궁금해 카운터에 계신 눈치가 빠르신 이모님께 여쭈니 주문 즉시 튀김 반죽을 입혀 튀긴다고 하셔서 겉만 번지르르하고 미리 튀겨놓은 걸 온도감도 잘 못 맞춰 내놓는 엉터리 가게는 아니구나 함. 양배추 절임, 자차이, 단무지, 양파, 춘장 같은 게 먼저 세팅되고 어느 정도 기다려 드디어 갓 튀겨진 탕수육 소자가 나왔는데 소자 치곤 웬만한 곳 중자 정도의 볼륨감이고 주문 즉시 튀김 반죽을 입혀 튀긴다는 탕수육은 오랜만에 맛을 보니 소스는 물엿 같은 게 들어간 건지 역시 조금 찐득한 타입이고 튀김옷은 부드럽게 쫀득한 타입이어서 바삭하거나 공기층이 있는 타입은 아닌 옛날 스타일임. 맛은 예전과 같이 나한텐 살짝 과한 듯 달달한데 고기가 육즙 탕수육 타입으로 두툼하거나 육즙 뿜뿜이진 않지만 잡내 1도 없고 뭔가 생강향이 살짝 도드라져 전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하면서 먹다 보니 소스에 생강을 편으로 썬 게 들어있어 그래서 생강향이 제법 도드라졌던 거구나 함. 달달함이 좀 과한 편이어서 고추기름을 부탁드려 간장에 뿌려 찍어 먹으니 낫게 느껴짐. 다 먹을 때쯤 식사를 하실 건지 여쭈시는데 배가 불러 아니라고 하니 디저트로 수박 한 쪽을 가져다 주셔서 수박으로 마무리를 하고 자리에서 일어남. 전체적으로 좀 과하게 느껴지는 달달함과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게 지난번 효제루의 탕수육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 비교도 해볼 겸 다시 들러봤는데 초콜릿 향과 맛이 느껴지는 걸 제외하면 효제루의 탕수육이 튀김 퀄리티나 전체적인 느낌이 뭔가 요즘 스타일이면서 더 나은 느낌이지만 만다린 탕수육은 옛날 스타일 탕수육 나름의 매력이 있어 맛있다로..
ethanghymn
FuFaDue님의 리뷰를 보고 첫 방문에서 맛봤었던 탕수육은 막 고급지거나 한 맛은 아니었지만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게 해주는 가게의 분위기나 탕수육은 나름의 메력 뿜뿜이어서 좋았고 그래선지 식사 메뉴는 어떤지도 궁금해 일요일에도 영업을 하고 심지어 브레이크 타임도 없어 늦은 오후 시간에 재방문해 봄. 첫 방문에서 탕수육을 먹으면서 궁금했던 만다린특밥을 주문함. 물과 밑반찬이 세팅되는데 식사를 주문할 때와 요리를 주문할 때 나오는 밑반찬이 다른 건지 단무지와 자차이는 똑같지만 지난번에 좋았던 양배추 피클 대신 양파와 춘장이 나와 양파와 춘장 대신 양배추 피클로 바꿔달라고 부탁드리니 바꿔 주심. 만다린특밥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계속 댠골까진 아니더라도 처음 방문하진 않는 느낌의 가족 손님들 위주로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는 걸 보면 역시나 동네에서 나름 인기있는 가게인 느낌임. 드디어 만다린특밥이 나왔는데 전에 카운터의 이모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볼륨감이 좋아 웬만한 가게의 거의 2인분 느낌임. 슥 보니 잡탕밥 비슷한 비주얼인데 내용물은 알새우와 갑오징어, 야채 정도만 들어감. 맛을 보니 더라운드 같은 좀 더 고급진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웬만한 중식당 정도의 맛은 되고 1만원이란 가격을 생각하면 나름 괜찮음. 다 먹으니 정말 배가 부르고 요리가 아닌 식사만 먹었는데도 디저트로 내어주신 배 한 쪽으로 입가심을 하고 자리에서 일어남. 계산을 하면서 이모님께 인기 메뉴를 다시 한 번 문의하니 식사 메뉴에선 요리 느낌으로 해산물이 많이 들어간다는 삼선짬뽕과 잡탕밥이 그리고 요리에선 거의 기본으로 다들 시키시는 탕수육은 두 말 하면 입 아프고, 유산슬, 팔보채, 전가복 등이 인기 있다고 하심. 난 자판기 커피는 거의 안 마시지만 입구 쪽에 있어 한 번 마셔볼까 서성거리니 카운터 이모님이 전에 탕수육을 혼자 먹으러 왔던 것도 기억하시고 우리집은 커피도 맛있다고 하셔서 한 잔 뽑아 가겔 나와 마시니 그냥 달달한 맛이었음. 전체적으로 지난 첫 방문에서 맛봤던 탕수육과 뭔가 과거로 시간 여행하는 듯한 가게 분위기가 좋아 재방문해서 식사 메뉴인 만다린특밥을 맛봤는데 고급진 맛이거나 비싼 재료가 들어가거나 하진 않지만 오너 셰프분이 동네 주민들을 상대로 하는 가게여선지 볼륨감이 좋고 맛도 적당히 괜찮아 탕수육만큼의 이 집 매력 뿜뿜은 아니었지만 맛있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