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5.0
😋 간짜장(8000)
이렇게 맛있는 간짜장이 숙대 앞에 있었다니!
고소한 기름이 춘장, 면, 다진 고명을 매끈하게 품어 줘요!
춘장 자체의 맛보다는 달달한 맛이라 누구든 쉽게 먹을 수 있어요.
게다가 다진 고기와 채소가 중간중간 숟가락으로 떠먹어도 남을 정도로 넉넉해서 밥까지 비벼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
방학 중 평일 점심에 방문했는데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어요.
인간의 먹방노트
여름 시작하기 전에 다녀왔습니다
살랑
고추간짜장 성지 드디어 방문!
야채가 많고 자극적인 것들은 일반 짜장면 기준 다 적게 느껴지는 편이라 정말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짜장면이라 생각나면 종종 찾을 것 같아요.
쁜지
미리 비벼져서 나왔지만 숨길수 없는 하얀 면의 맛.
이 날 유독 컨디션이 안좋았어서 갈까 말까 하다가.
숙대 바로 근처까지 올일이 어지간해서는 없을것 같아서 들러 봤습니다.
다른 음식 까진 영 안땡기고 고추간짜장을 시켜 봅니다.
간짜장임에도 특이하게 다 비벼져 나옵니다.
짜장면 비비는거 잘 못하는 편이라 비벼져 나오니 좋네요.
처음 두어 젓가락 먹고나서 응? 순한건 좋은데 너무 순한거 아닌가??
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도 다시 비벼 봤습니다.
약간의 짭조름함이 올라오고, 적절히 배치된 고추의 매운 맛이 살짝 스네어 처럼 킥을 쳐 줍니다.
아 이래서 이 집이 유명한 거구나… 하면서…
입맛 없는 상태에서 게 눈 감추듯 한그릇을 비웠습니다.
남들이 보면 입맛이 좋은가 보네 할 정도로 흡입.
특히 하얀 면치고 다른 집들과는 다른 식감이 있습니다.
약간 목포 중깐 느낌이 있습니다.
살짝 양이 아쉬운 감이 있으니 남성 분들은 곱배기로 주문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