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한입소반

한입소반 🍙🥢 묵은지참치김밥은 속을 가득 채운 참치의 담백함이 비리지 않아 마음이 놓였다. 묵은지는 톡 쏘는 산미가 조금 더 있었다면 내 입맛에는 더 또렷하게 맞았을 텐데 조금 아쉽다. 지금도 충분히 조화로운 한입이었다. 튀김은 따끈하게 데워져 나온다 무난하게 즐기기 좋았다.

묵은지참치만 먹어봤다가, 두부김밥 처음 시켜봄. 흠... 조금 짜네? 김밥... 오래된거의 쉰내? 가 약간 나서 속 울렁거렸다. 포장하고 한 40분 있었는데 벌써 이런 냄새나? 싶고... 배고파서 먹긴 함ㅜ 이 집이 묵은지도 쫌 쉰내 날때 있고 그런다는 평이 있는데 김이 그런가 싶고. 간만에 먹었지만 다시 안먹을 듯 함. 후암시장의 후암김밥을 추천합니다.

재료의 조화는 좋지만 신선도는 떨어지는 느낌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한입소반! 전에 못 봤던 맛도 있긴 했는데 역시나 선택은 묵참으로ㅋㅋ 여전히 맛난 김밥 먹으니 달리고 걷고 따릉이 타며 여기까지 온 보람이 있네요:)

김밥치고는 가격이 좀 있지만 크기와 맛에 납득하게 되는 집 다른 메뉴들은 평균이었는데 우동 국물이 매콤하니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