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슐랭
종종 생각나는 신안촌 연포탕.
광화문에서 적절히 격식도 차리면서
맛도 가져갈 수 있는 좋은 한정식당이에요.
런치에 가서 영란정식(1인 3만)을 먹었고,
연포탕도 작은 국에 함께 나오는데
크게 썰린 호박과 의외로 많은 낙지가 인상적이었어요.
낙지꾸리처럼 낙지가 야들야들 부드러웠어요.
국물은 첫 맛은 맑지만, 마지막에 칼칼함이 치고 올라오는데요,
종종 생각나는 술이 땡기는 녀석이었어요.
그외 함께 나오는 코다리찜, 갓 구워낸 생선전
정갈한 밑반찬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광화문 근방에서 3만원으로
격식과 맛까지 챙길 수 있는 귀한 곳!
《《 내자동 골목은 소중하니까 》》
ㅡ 베란다 카페(한옥, 소중한 안식처)
https://polle.com/kims8292/posts/385
ㅡ 나무사이로 카페(근방 전통 커피강자)
https://polle.com/kims8292/posts/212
ㅡ 기승전우(광화문 근방 TOP 한우)
https://polle.com/kims8292/posts/84
ㅡ 코블러(내자동의 새벽을 책임지는 Bar)
https://polle.com/kims8292/posts/662
ㅡ 황xxx xx(TBD)
《《 내자동은 아니지만, 가까운 ! 》》
ㅡ 프레드매스(고급진 달달한 커피)
https://polle.com/kims8292/posts/430
ㅡ 참 제철(특별한 제철 칵테일)
https://polle.com/kims8292/posts/498
제 공식 코스는
ㅡ 2차 : 참 제철
ㅡ 3차 : 코블러
야근쟁이
명절을 핑계삼아 남의집 개로 사심을 채우기 위해 형제자매의 카드를 털었습니다.
지난번에 사진을 못찍어 광광 울게 하였던 재롱이는 23년 7월 1일에 이집에 온 아가라고 하니 15~18 개월쯤 된 개린이 입니다. 안아보니 2.5kg 정도되는 사람을 참 좋아하고 바시락 거리지만 결코 짖지 않고 사방천지 참견질을 하고 싶어하는 이쁜이네요. 주로 혀를 수납하지 않는 매력이 있는 아가씨였습니다.
+ 음식은 지난번과 동일 메뉴에, 모듬전만 추가해보았습니다.
미리 해놓은 전이 아닌, 테이블 별로 나가야 할 때 새로 부친 전 이라는 것이 확연히 느껴지는 아름다운 전이었습니다.
이날의 식사 이후 총평은 “명절음식을 먹는 느낌이 나는 집 이니, 명절마다 오자-” 는 의견들이 있어 명절 고정 밥집이 될 듯 합니다. #씐난다
capriccio
연포탕이 유명한 한정식집. 유명 정치인, 전 대통령의 단골집으로 유명하고 추천도 많이 받아서 궁금했던 곳이다. 점심 코스요리들로 보면 메뉴 자체가 아주 특별하진 않아서 어떤걸 다들 좋아하는건지 궁금했는데 밑반찬부터 생선전, 가지찜, 낙지꾸리, 연포탕까지 모두 간이 절묘하고 깔끔하게 맛있었다. (영란정식 주문, 인당 3만원)
가지찜의 양념도 맛있고, 가지 익힌 정도도 좋았다. 부드러운 낙지꾸리도 맛있고, 특히 연포탕이 보기도 예쁘고 맛도 있었다. 낙지 뿐만 아니라 예쁘게 다듬은 호박, 대파가 아주 말끔히 담겨있고, 끝맛이 살짝 칼칼한 국물이 참 좋았다. 후식으로 나온 자색 고구마차까지 향긋하니 맛있었던 가게.
호섭이
재롱이 사진 제가 가져왔어요 ㅎㅎㅎㅎ
야근쟁이
이집에 연포탕을 먹어러 가야하는데- 되뇌기만 몇년째.
이러다간 정말 못가볼 것 같아 식구들을 이끌고 갔습니다.
서울에서 먹어본 모든 연포탕 중에 이집보다 나은집을 전 본적이 없거등요. 다른데서 연포탕 먹을때마다 이집이 아삼삼-
식구들을 이끌고 갔으니 빨간맛 매니아인 엄니를 위한 병어조림과, 제가 궁금한 낙지꾸리를 시키고, 연포탕을 가지무침과 함께 나오는 것으로 시켰습니다.
그리고 오래간만에 전 또 식구들에게 홈런을 쳐버린 것이지요.
콩나물 반찬 하나까지도 그 맛이 다른 이곳 신안촌..
역시나 좋은 쌀로 잘 지은 밥은 쌀밥의 단맛이 올라오고,
낙지꾸리는 참기름을 살짝 발라 구운 정도가 예술인데 그 향 마저 미쳤습니다.
한껏 살이 오른 병어조림은 양념도 미쳤는데 살이 달디 달아 저 짠 양념장을 자꾸 수저로 퍼먹게 하고요.
예약시 “가지무침 반찬”을 따로 메뉴로 빼서 파는 걸 보고 ’무슨 가지무침을 따로 팔 일인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먹고 보니 이건 따로 팔아야 합니다. 네 그럴일이 맞네요.
오래된 가게와 식기들이지만 어찌나 관리를 잘 했는지 정갈한 집과,
첫 예약으로 들어갈 때 만난 10개월령의 말티즈 “재롱이” 도 참 예뻤는데 재롱이 사진을 못찍은게 천추의 한 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