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리뷰를 까먹고 다시 온 나😅
오늘은 미리 삶아둔거 같진 않은데… 그렇다고 잘 삶은 건 또 아닌… 근데 신기하게 (국물 쪽) 전체적인 맛이 참 한결같아요
진짜 오랜만에 먹어도 전에 먹는 기억이 확 되살아나는..
무튼 오늘 이후론 다시 안 올 것 같지만요 ㅎㅎ
내 오랜 추억이여… 안녕…
면발
아 삶아 놓은 면이라뇨.... 제가 여기 스무 살 때부터 왔는데 ㅠㅠ 너무행...
구운포도
멸치국수랑 열무비빔밥.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있다.
부족함 없는 맛.
열무비빔밥은 비닐 장갑 끼고
테이블에 직접 와서 비벼주신다.
면발
명절에 아파서 시댁->곧장 집으로 왔어요. 엄마 음식이 그리워 속 풀러 왔습니다. 가격은 체부동잔치집이 갑인데 그래도 퀄리티는 여기가 좀 나아요
면발
여름이 더 가기 전에 열무냉면과 세이굿바이 그치만 또 만나, 라고 인사하기 위해 왔어요:-) *여기는 원래 국수 맛집입니다. 체부동 가성비에 좀 밀리긴 하지만 괜찮은 집이에요. 제가 신입생일 때부터 종종 왔으니 최소 이 자리에서 11년 장사한 집이네요. 서촌이 한바탕 뒤바뀐 세월을 생각하면 나름 동네에서 인정 받은 가게라고 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