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온순
"역시 맛있어" 한성 양꼬치.
논술 시험을 마친 국밥충 큰아들놈에게 먹고 싶은 거 있냐고 했더니 '한성 양꼬치에 가자'고 합니다. 어? 당연히 국밥집을 가잘 줄 알았더니??? 술도 못마시는 나이에 양고기에 눈을 뜨는 건 좀...
통양갈비(1kg), 가지튀김볶음, 온면을 시켰습니다. 주문이 조금 많다고 생각하셨지, 서빙하시는 직원분이 주문 맞냐고 재차 확인하시네요. 네. 맞아요... 맞습니다. 뚱땡이라 죄송합니다...
첫째놈, 입시 스트레스가 심했나봅니다. 음식을 흡입하네요. 전 많이 안먹었는데 음식이 게 눈 감추듯 사라집니다. 이야... 잘먹는다... '돈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해봅니다.
오늘 낮시간에 방문해 손님이 없었기 때문인지, 주방장님이 실력발휘 좀 하신 모양입니다. 가지튀김이 역대급이었네요. 바싹한 튀김옷에 적당히 말캉한 속살, 매콤한 양념, 식감이 살아있는 피망이 한 데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고급스러움을 만들어냈습니다.
매장을 나서며 아들에게 맛있었냐고 물어봤습니다. 아들의 답변이 참... "역시 맛있어. 근데 아빤 별로였어? 왜 조금 먹다 말았어?" 왜겠냐... 니가 다 먹으니까 그랬지...
meokdory
양꼬치, 통양갈비의 원투펀치
양꼬치 집에서 통양갈비는 처음인데 그곳이 한성이어서 다행이다. 비주얼 시선강탈인 양갈비를 통째로 불 위에 올려 몇 점 잘라주시고 부엌에 가져가 마저 손질해 주신다. 이런 포포몬쓰까지 해주시다니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올려주신 몇 점의 고기가 맛있게 익으면.. 쯔란과 큐민시드에 숨참고 럽 다이브~ 부드럽고 양고기 냄새가 조금 있는데 이래서 오는 거다!
양꼬치도 물론 훌륭했는데 양갈비로 배가 너무 차서 다음엔 양꼬치만 먹으러 가야겠다. 요리는 꿔바로우, 가지튀김볶음, 온면, 어향육슬, 토마토계란볶음을 먹었는데 다 평균 이상이고 술과 곁들이기 최고다.
종각역 4번 출구 코앞에 있는 한성 양꼬치. 역 바로 앞에 있으니 마음 편하게 코 삐뚤어지게 마시고 귀가하면 된다.
시끌시끌한 분위기지만 가게가 널찍해서 좋았고,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이라 흐름 끊기지 않아서 좋았다.
먕
음식도 맛있고 예약도 가능해서 좋았어요 !
청첩장모임이었는데 다들 배부르게 먹고 만족하며 나왔습니다 :)
민
가지튀김이 맛있고 볶음밥은 비추,, 양꼬치도 맛있음! 가지튀김먹으러 또 가고싶다 🥺
비교적온순
통양갈비가 뭔지 보고싶다면, 한성양꼬치.
처음 통양갈비가 나오면, 그 폭력적인 비주얼에 모두 깜짝 놀랍니다.
양 특유의 냄새가 적어, 양고기를 처음 접하는 친구들을 데려가기 좋은 곳입니다. 양갈비의 비주얼도 맛도 평균 이상인데다가, 꿔바로우, 어향육슬, 가지튀김볶음 등 요리들도 퀄리티가 좋습니다.
고기와 술, 요리를 드시다가 마지막엔 온면 하나 추가해주세요. 얼큰하고 시원한 게 아주 좋아요.
안비밀이지만, 선릉에 있는 본점이 조금 더 맛있는 것 같긴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