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ke
혼밥 손님은 1시 반 이후만 가능하대서 늦점으로 방문.
쌈 싸먹는 김치찌개라는 것이 굉장히 신기했었는데,
솔직히 방문 전에는 쌈채소 강매 느낌으로 김찌 양은 적을 거라 생각했는데
1인분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양이 꽤 많음. 고기 양은 비슷한 가격대의 김치찌개 집들 중 젤 많을 듯. 맛은 김치찌개가 다 그렇듯 특별한 맛이 난다거나 하진 않지만 호불호 없을 맛.
졸이는 느낌으로 끓여서 쌈에 싸 먹으니 맛있었다.
쌈 채소 종류 역시 다양하고 퀄리티가 매우 좋다. 난 향 센건 잘 못 먹어서 거의 상추만 먹다 나오긴 했지만.. 나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
세미프로알콜러
삼겹살에 쌈도 좋지 근데 여기는 김찌가 찐이다....
가시미로
쌈 싸먹는 김치찌개.
방산시장 은주정입니다.
커다란 냄비에 하나 가득 나오는 김치찌개에 돼지고기가 반입니다.
고기를 여러 쌈채소에 쌈싸먹습니다.
휴일인데도 거의 만석입니다.
같이 온 친구가 감탄을 합니다.
사장님이 매달 쌀 10kg짜리 100-200포대를 중구청에 기부하십니다.
굶는 이웃들에게 나누어 달라구요.
비교적온순
쌈싸먹는 김치찌개, 은주정.
제 최애 김치찌개 집입니다. 김치찌개라고 표현하는 게 맞나 모르겠습니다. 고기가 가득한 ‘고기고기고기 김치 짜글이‘가 더 맞을 것 같아요.
여기는 일반적인 찌개 들이키듯 급하게 드시는 것보다, 국물이 졸아들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신 후 드시는 게 훨씬 좋습니다. 김치국물 가득 머금은 돼지고기를, 푸짐하게 내어주시는 쌈채소에 싸먹으면 ‘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저녁 메뉴인 삼겹살을 드시면 찌개를 공짜로 주십니다만, 전 찌개가 좋아서 은주정을 가기 때문에 가능하면 점심에만(점심엔 김치찌개 단일 메뉴입니다) 방문하는 편입니다. 삼겹살의 후식으로 나오는 찌개 양은 뭔가 부족한 느낌이어서, 저녁에 가더라도 어차피 찌개를 추가로 시키기 때문이지요.
티거
저녁식사로 가서 삼겹살 먹고 김치찌개가 나왔다
맛은 엄청 특별한 건 없었는데 가성비가 좋은 거 같다
밑반찬들도 다 맛있고 그냥 술한잔 하러가기 딱 좋은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