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가쯔야

가쯔야 히레가스 추 천 ! 근방 돈가스집중에 제일 자주가는 집 히레가스는 고기 토실하고 부드럽고 부분부분 튀김옷이 두껍게 입혀진 부분이 균일한 식감에 방해가 되긴 하지만,, 돈가스 소스 듬뿍에 겨자소스 톡 찍어먹는 맛이 짜릿하다 샐러드까지 클리어하면 배가 매우 부름부름 갈때마다 웨이팅이 생기는 걸 봤지만 막상 오래 기다리다 먹은적은 없다 회전율이 빠른 편인가봄 밑반찬 단무지, 김치까지 맛나고 밥도 맛났던거로 기억하는데 오늘만은 밥알이 조금 딱딱했다 ㅜ

경양식까지는 아니지만 예전스타일 돈까스 집인데 그래도 히레카츠 속도 촉촉하고 튀김도 괜찮았다. 튀김옷이 너무 두껍거나 거슬리지 않고 적당한 편. 풍성하게 주시는 양배추도 좋다. 생선까스나 멘치까스랑 반반 나오는 세트 메뉴도 인기가 많은 듯. 돈까스 양도 꽤 많고, 같이 나오는 밥이나 국도 맛있어서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매장이 넓은 편이라 단체 손님도 많고 식사도 빨리 나온다.

숙성리뷰. 의외로 영업시간이 늦게까지인 곳이라 이 구역 근무 시절 늦은 저녁 먹으러 자주 찾았던 곳. 전반적으로 옛스러운 일식 카츠 스타일. 그런 만큼 이제는 경양식 돈까스를 밀어내고 대세가 된 저온조리 뚱카츠 스타일과는 많이 다른. 물론 다른 게 아니라 떨어지는 거라는 의견도 많다. 딱히 반박할 생각도 없고. 충분히 그럴 수 있으니까. 단지 나한테는 추억뽕도 으마으마하게 끼어 있는 곳이고 이 집의 히레카츠를 여전히 좋아하기 때문에 ㅎ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집이 맞다.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5조각 다 못 먹었습니다;;

점심으로도 좋고, 한잔 하러 저녁으로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