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죽귀
중구 명동과 을지로 사이에위치한
빕구르망 하동관에 다녀왔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오랜 세월이
묻어나는 노포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혼밥을 할경우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지만 합석을 할수도 있어요
자리에 앉아 곰탕을 주문하니 묵직한
유기그릇에 투박하지만 먹음직스럽게
담겨 나왔습니다
숟가락으로 국물을 떠보니 기름기
하나 없이 맑았고 입안 가득 퍼지는
육향은 결코 가볍지 않고 진했어요
무엇보다 함께 들어간 내포의
식감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칫 질길 수 있는 부위임에도
잡내 하나 없이 부드러우면서도
씹을수록 특유의 쫄깃함과
고소한 맛이 살아있었어요
부드럽게 넘어가는 살코기와
쫄깃한 내포가 입안에서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식감의 조화가 훌륭했습니다
다만 한 끼 식사로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높은 가격대와 워낙 손님이 많아 실내가
다소 어수선한 점은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깊이 있는 곰탕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이었어요
이권희
수육 꼬릿한 향이 불쾌하게 강한편입니다
좋은 육향은 아닌 느낌이였는데 이게 제가 따끈할때부터 느낀건 아니고 천천히 먹다보니 식어서 그런걸까요?
여의도랑 비교하자면 맛이 거의 똑같아서 하동관생각이 나서 간다면 더 깨끗하고 문턱도 낮은 여의도를 갈래요
배가 고파서 먹는건 아냐
맑은 국물이 좋아요. 맑은데 진한 국물의 대표격.
건더기나 국물이나 김치나 다 아주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 감히 곰탕 중 넘버원이라고 하겠슴다.
담다디담
먹을땐 그냥저냥 그러나 자기전에 다시 생각나는 맛
장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싶은 곰탕집 하동관
아침으로 가볍게 먹으러 왔기에 18000원 일반 주문
고기가 적다고 하는데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버려 그리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곰탕은 육향이 진하고 그냥 먹어도 맛이 나쁘지 않게 심심한 간이 되어있었다. 중간부터 파,후추,소금을 쳐서 먹었는데 아무래도 조미를 하는게 맛이 확 살고 맛있는 느낌이 강했다.
김치도 적당히 익어 맛있고 온도감 좋고 맛도 좋아서 기분좋게 먹은 한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