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완도전복

성시경 먹을텐데 맛집이라고 하네요. 전복구이, 전복회, 전복죽 이렇게만 파는데 회랑 구이는 아마 전복 사이즈에 따라 키로수로 가격이 정해지는듯. 전복죽은 슴슴한 맛인데 김치랑 젓갈이 무척 맛있어서 술술 들어갑니다.

다 맛있게 먹었어요ㅎㅎ 유일하게 아쉬웠던 거라면 그 맛이.. 딱 본인이 전복 고르는 만큼 나옵니다ㅋㅋ 메뉴에 있는 가격은 최소 사이즈 전복 쓰는 가격이라 만 원 정도 더 하는 그 날의 젤 큰 전복으로 골라야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수준이나 홈마카세 전복보다 확연히 맛있게 나와요ㅋㅋ 다른 건 최대 사이즈로 골랐는데 죽은 별 차이 없을 줄 알고 기본으로 주문했더니ㅋㅋ 블로그에서 본 거랑 차이가 확연하더라구요. 색, 전복 양 전부 다요ㅋㅋ 그래도 고소하니 맛있긴 하지만 기왕이면! 알 큰 눔으로 부탁드리세요ㅋ

여기 전복죽 맛있어요. 신선해보이는 전복..다른 요리도 먹어보고 싶네요:)

노포의 오픈 키친. 할아버지 혼자 운영하시며 테이블 딱 두개. 쫌 짜긴 하지만 전복죽 언제 먹어도 맛있다.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