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테라로사 커피공장 본점

삼성동과 광화문을 자주 가기 때문에 테라로사는 낯선곳이 아니지만, 그래도 커피의 도시 강릉에 갔으면 한번 들러야지 하는 생각으로 테라로사에 가서 오늘의 커피 드립 한잔 하고 왔습니다. 커피맛은 역시 좋고, 매장은 매우 넓어서 사진 찍으면서 즐기다 왔어요.가게 규모에 비해 화장실이 좁아서 줄서게 됐는데, 이점은 조금 불편했어요.

강릉 테라로사 - 정말 차 없이는 못 오는 곳이네요😂 행운으로 왔습니다 ㅋㅋㅋ 2층 분위기도 아늑하고 크게 자리가 모자라진않았어요. 빵은 많이 품절이었어요ㅠㅠ 핫초코는 달지않고 새콤한 카카오 맛 그대로라 좋았는데 일행은 달달파(?)라서 취향 아니라더라구요☕️ 커피도 맛있고 좌석 간격도 넓어서 편안했어요! 마당엔 닭과 오리가...!

말 그대로 부지가 엄~청 넓은 테라로사 유원지에요.시골길에 갑자기 튀어나오는 별천지인데요,, 테라스 옆으로 시냇물도 졸졸 흐르고, 오리와 닭들이 여유롭게 걸어다녀요. 테라로사 원두랑 굿즈들이 가득한 아트샵도 있고, 커피랑 베이커리 류도 맛있어서(당연함) 추천 안할 포인트가 하나도 없는 곳이에요.

거위와 닭이 맞짱뜨고 하늘에선 밤송이가 떨어지는 곳... 테라스에는 강아지 동반이 가능합니다 언제나처럼 그냥 그래서 이제 다시 가게 될진 모르겠어요

2000년대 초반 지금의 큰 매장 뒤에 있는 작은 집에서 할때부터 다녔는데 여전히 좋네요 사실 집근처에도 지점이 생겼지만 그래도 본점은 본점이지..! 하며 매번 오게 된다는 ㅎㅎ 맛은 물론 공간이 너무 좋아요 창밖으로 일렁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