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군의 태양
대흥역과 공덕역 사이에 있는 순대국 노포
을밀대 바로 전에 위치
밤 늦게까지 영업 한다고 해서
퇴근 후 방문 (8시 30분경)
문을 열고 들어가니 반은 혼밥 반은 2인 손님들
바로 보이는 홀은 둥근 4인 테이블 4개 정도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4인 테이블 4개가
더 있는 작은 방이 있음
순대국 특과 참이슬 빨뚜 주문
7~8분 뒤에 나오는 순대국 특
머릿고기부터 간.허파.염통.내장까지
이건 뭐 순대국 종합선물세트
새우젓은 간 보고 넣으시라
(기본 간이 거의 새우젓 다 넣은 맛임)
국물 한입 떠먹자마자 위장을 다이슨 청소기 처럼
저항 없이 휩쓸고간다
묵직 하면서도 느끼함 없이 깊은 맛
이건 다대기가 필요 없는 순대국
거기다 각종 내장이 들어갔지만 오히려
맛의 시너지를 극대화 시킨다
참이슬 빨뚜와 페어링 환상적임
다만 깍두기는 맛있지만 푹 퍼진 배추김치가 넘 별로임
더워서 그런게 아니라 중국산 느낌
화장실은 가보지 않았지만 느낌 상 별로일듯
순대국 맛만 따지면 40대 이상은 별 다섯개 줄거임
한마디로 아재들을 위한 곳
옆 테이블에서 먹는 보쌈정식이 넘 맛나보였음
담에 먹어보고 맛있으면 별 다섯개 드림
오늘은 일단 4개로 마무리
최애 기쁨이네를 이어서 서울 순대국 맛집 2위에 등극
LAMBDA
뽈레 후기를 보고 기대하며 찾아갔으나,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누린내 비슷한 안좋은 냄새에 식욕이 떨어졌다. 게다가 환대는 커녕 손님이 먼저 인사를 해도 무시하는 식당은 서비스업장이라 인정할 수 없다. 한동안 서 있어도 없는 사람 취급을 하길래 그냥 나왔다. 이런 요소가 신경쓰이지 않는 분들을 위한 곳인 듯하다. 나는 이에 해당하지 않으니 평가 불가. 경력 30년이 아니라 300년이라도 사양이다. 비슷한 분들의 불쾌한 경험을 방지하기 위하여 써둔다.
야우리
이름은 한강서초인데 한강서초에 없어요
그 유명한 을밀대 옆에서 십수년째 성업중이니만큼, 맛은 보장되어 있습니다. 맛이 깔끔하고 내장이 부드럽습니다.
웨참
대흥,염리시장 - 한강서초순대국
우거지순대국(7000) + 순대국(7000)
이름은 한강서초순대국이지만 마포구에 있는 곳. 여기 맛있다. 나는 자주 가는데 친구들이 잘 모르더라. 그래서 오늘 친구랑 갔는데 국밥에 미친자들이라 둘 다 미친듯이 먹었다. (친구도 맛있다고 함) 평일에는 식사시간 되면 꽉차는데 주말이라 직장인들이 없어서 편하게 먹었다.
여기는 뼈해장국이 없는데, 우거지 순대국이 그 빈자리를 채워준다. 살짝 느끼하긴 한데 고추한 번 먹어주면 해결된다. 내장도 많이 들었고 잡고기도 적절하게 들었다.
그냥 순대국도 국물이 진짜 시원하다. 느끼하지 않고 개운한 맛. 여기에는 잡고기는 안들었다. 후추랑 들깨뿌려서 후루룩!
이 곳 최고 장점은 마치 선산곱창 처럼 내장이 부드럽다는 것이다. 진짜 정말 부드럽게 씹힌다.
근데 여기 순대는 평이하다.
깍두기가 무난하게 맛있다. 달달하고 시원하지만 매콤한 맛은 적다.
근데 여기는 육회 맛집이다! 사람들 여기 육회 좀 먹어주세요ㅠㅜ 육사시미도 팔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