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토리
고성 / 제비호 식당
생선모듬조림과 오늘의 메뉴였던 생대구탕
밑반찬 너무 잘 나오는 거 아니냐구,,,
달고 짠 맛의 밑반찬이지만 그게 밥 술술 먹히는 거 아니겟어요?
단 한가지 아쉬웠던 건 생선모듬조림에 무가 세조각뿐이었어요😭
백반기행
고성의 터줏대감으로 꼽힌다는 어느 동태집. 고부가 함께 한 긴 역사를 자랑하는데, 이 집에선 세월과 함께 바뀐 조리법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과거에는 맑은 생태탕을 끓여 내놓는 생태탕 집이었다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재료를 동태로 바꿨음에도 이 집의 주인장은 여전히 맑은 탕을 고집한단다.
동태의 대가리와 지느러미를 제거해 여전히 시원하고 맑은 국물을 내는 것이 그 비법.
여기에 함께 내어주는 11가지의 반찬들은 찐한 바다의 맛을 자랑한다. 시원한 동태 맑은 탕에 바다내음을 가득 담은 찬들을 곁들이면 밥 한 그릇으론 모자라다.
세월과 재료와 요리법이 바뀌었음에도 여전히 이어가는 맛의 역사. 그 재밌는 이야기가 강원도 고성에서 기다리고 있다.
60화 - 이 맛이 찐이다! 최북단 고성 밥상
춍
겨울 계절 메뉴 도치알탕과 꽁치, 코다리, 고등어 등의 생선조림을 포함한 12가지의 푸짐한 밑반찬에 먼저 입이 떡 벌어짐. 김치찌개 같은 얼큰한 국물에 묵처럼 말캉한 도치, 쫀쫀한 도치알이 푸짐하다. 해장 겸 한끼 식사로 충분! 다른 계절의 메뉴도 궁금함.
Hyun
도루묵조림 30.0
이번 강원도 여행의 목적은 바로 지난달 방문했던 제비호식당의 도루묵조림때문!!!!!!!
올해 도루묵이 많이 잡힌다는 말에 지난달에 먹었던 이 곳 도루묵조림이 자꾸 생각나 무작정와버렸는데 역시나 맛있다😭 처음만큼의 충격은 아니지만 여전히 맛났다.
제철이라 그런지 지난달보다 도루묵의 크기가 커졌고 그만큼 알도 양이 많아졌다. 그리고 도루묵만큼 같이 들어간 두부와 무가 참 맛있다.
쓰면서도 또 먹고싶다...
이곳은 관광지의 느낌없이 한적하고 여유롭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오래된 곳인 만큼 믿고 갈 수 있다. 단점을 굳이 꼽자면 반찬이 비슷비슷하다는 거...? 그래도 근처에 여행갔다면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다.
+ 거진항 앞에 주차공간이 있어 주차 걱정 없음!
Hyun
도루묵조림 30.
원래 맵지 않게 점심먹으랴고 동태탕을 먹으러 간 것이었는데 주인어르신께서 동태말고 앞바다에서 잡은것들 먹으라고 하셔서 도치알탕을 시켰으나 왠지 모르게 도루묵조림이 나와버렸다.....?
생선알못이자 알을 잘 못 먹는 나는 ???하며 먹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싹싹먹고 와버렸음ㅋㅋ
우선 생선생선한 조림반찬과 젓갈등의 밑반찬이 12가지 정도 깔리고, 조림치고 국물이 많은 도루묵조림은 비린맛 하나 없이 양념맛과 알의 끈적하면서 오독오독한 맛으로 밥 1.5공기를 순삭하게 했다.
빨간 양념에 매울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맵지 않고 칼칼한 정도에 달짝지근한 양념이라 술술 들어갔다. 특히 생선도 생선이지만 양념이 배인 두부와 무가 너무 맛있어서 이것만 따로 메뉴 하셔도 좋을 것 같았다(?) 배부른게 아쉬울 정도 ㅠㅠㅠ
조금 단점이라면 반찬에 있는 생선조림들의 양념이 같아서 그런지 비슷비슷하다는 것...? 그리고 기본 2인이상인 것...?
메뉴는 그 때 그 때 조금씩 바뀌지만 보통 생선모듬조림을 많이들 시키는 것 같다. 인원수 여럿이서 간다면 동태탕+생선조림을 시켜 넉넉하게 먹는다고하니 츄라이 해보시길.
생선 좋아하는 파트너와 생알못인 나도 맛있게 먹은 도루묵조림... + 한적한 동네가 매력적인 곳. 또 갈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