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
재기
만종스
25.07.27
돼지국밥 (₩10,000)
순대 소 (₩10,000)
국밥 - 꼬소한 돼지고기맛에 깔끔한 국물. 돼지냄새가 역하지않고 깔끔하게 난다 난 돼지국밥이라 고기가 많고, 섞어 시킨 남자친구는 내장이랑 고기가 둘 다 그득그득했음. 못 먹는 편이 절대 아닌데도 양이 너무 많아서 남기고 짝꿍한테 넘겨줬다 휴!
순대 - 당연히 당면순대 아님. 찹쌀순대인가? 약간 뭉게지는 식감이다 곱창이 같이 나오는 건 처음보는데 요것도 상당히 맛있었다 역시나 냄새는 없고, 야들야들함. 아니 냄새가 없는 건 아닌데 역하지가않다고 할까.. 냄새가 맛있게 난다.. 막창구이집에서 먹는 느낌. 원래 이렇게 나오는 곱창을 잘 안 먹는데 여기껀 신기하게 맛있어서 계속 먹었다 간 킬러인데 여긴 간보다도 곱창이 1등임
김치 - 양념가득 겉절이 맛있다! 역시 국밥집은 김치! 깍두기보다 겉절이가 맛있다 깍두기는 무의 쌉쌀한 맛이 아직 남아있어서 아쉽
웨이팅은 했지만 회전률이 좋아서 금방 들어갔다 가게 밖으로 돼지냄새가 많이 풍겨서 좀 걱정했는데 막상 먹으면 걱정 바로 사라지니 냄새때문에 돌아선 분들은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길..! 추천!
아 부추가 나올줄알았는데 그게 없었던 건 제법 아쉬움
낭만벼농사
서울사람들이 좋아할 깔끔한 국밥. 저에게는 좀 라이트 했네요 ㅎㅎ
알로하
엄마와 오랜만의 데이트,
어릴 때, 일년 정도 남항 시장에 산 적이 있는데
아마도 IMF때라 아파트에서 시장으로
이사를 오게 된 거 같다. 어릴 때 자주 온 국밥집이지만,
시장에 살 땐 하루가 멀다하고 순대를 포장해서 집으로 갔다~엄마와 함께 올 때면 할머니가 순대를 더 많이 포장해주시곤 했다. 거의 30년이 지난 지금은 우리 엄마도 할머니가 되었고, 추억의 음식점이 되었지만, 맛은 그렇지 못했다.
순대 2천원치요! 하면 봉지 한가득이었는데…
이젠 만원을 줘도 그때의 1/4도 되지 않는다.
엄마와 나는 이렇게 흘러버린 세월을 순대 하나에
직면해버렸다…뜨억!!
단율
재기돼지국밥_돼지국밥부문 맛집(1)
최근방문_’23년 12월
1. 기차를 타고 부산을 방문하게되면, 나의 발길은 항상 “모모스”가 있는 영도로 향한다. (커피쟁이의 숙명이다.) 덕분에 영도에는 매번 방문했던 “돼지국밥집”이 하나 있는데, 언제부터인지.. 개인사정으로 잠시 쉰다는 소식과 함께 문이 닫혀있었다. 덕분에 급하게 인근 돼지국밥집 레이더를 돌려 방문한 곳이 “재기돼지국밥”이다.
2. 영도 남항시장골목에 위치한 가게이다. 아침일찍 방문한 덕분에 가게는 물론 시장과 길거리에도 사람이 거의 없었고, 홀로 아침의 쌀쌀한 공기를 즐기며 방문했다.
3. 이모님들의 아침상도 차려지던 중 방문을 한 덕에 호다닥 호다닥 상이 채워졌다.
- 돼지국밥 (9,-)
: 곧이어 커피를 마시고, 피자도 먹어야 했기에, 더 주문하진 못했고, 한그릇 뚝딱하고 가기로 했다.
: 토렴되어 나온 돼지국밥에 다대기를 살짝 덜어내고 국물 맛을보니 짙은느낌의 맛은 아니고, “깔끔하다”에 가까운 가벼운듯한 국물이다. 다대기를 적당량 풀고, 먹으니 깔끔하고 든든하게 배를 채워줘, 어릴적 먹던 익숙한 동네의 돼지국밥이 생각나는 느낌이다.
: 아쉬운점은, 너무 이른시간이라 부추를 무치지 못하셔 부추가 따로 나오지 않고 국물에 토렴되어 함께 나왔다. 이 부분은 사실 큰 아쉬움으로 남아있다.
4. 그래도 꽤나 맛나게 먹고왔다. 사실 영도를 방문할때면 매번 가던 “소문난 돼지국밥”집의 임시 휴업기간 동안은 모모스 방문전 재기돼지국밥으로 발길이 향하지 않을까 싶다.
* 결론
그래도 돌아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