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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의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예약하면 1박당 15만원의 리조트머니를 주는데, 이것은 사용처가 제한되어 있어 양식당 부페식당 카페 라운지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다보니 식사시간에 다른식당은 자리가 없는데, 검색해보니 라운지에서도 식사가 가능해서 식사 두 번을 라운지에서 했고 정말 사람이 하나도 없어 굉장히 조용하고 만족스럽게 밥을 먹었다.
김치볶음밥, 일본식 소고기커리, 치킨, 어자소스를 곁들인 가지덮밥을 먹었는데 음식맛은 그냥저냥 무난하고, 사실 가격을 생각하면 아쉽긴 하지만 저 샐러드와 된장국은 훌륭했다. 특히 된장국에는 약간 시소향이 나는것이 더욱 마음에 들었다. 커리는 약간 매운 편이고, 김치볶음밥에 들어간 소고기는 안심인가 그랬는데 너무 연하고 기름져서 좀 느끼하게 느껴졌다.
음료는 프리 아이스티, 자스민티, 시그니처 에일, 넵튜니아 진토닉을 마셨다. 프리아이스티는 이런저런 시럽이 들어간 예쁜 티라서 아이가 좋아했고 생각보다 시그니처 에일맛이 괜찮았다. 넵튜니아는 헨드릭스에서 내놓은 진인 것 같은데 헨드릭스 계열이라고 오이를 가니쉬로 쓴 건 너무 쉬운 선택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좀 들긴 했다. 리조트머니 쓸 곳이 없어 다들 까페에서 빵사고 돈아까워한다는데, 운영시간도 길고 차 식사 술까지 해결 가능한 라운지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