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먹자
칼바람 맞으며 돌아다니다 간식으로 먹으러 들어왔는데 단맛에 머리끝까지 짜릿한게 훌륭한 간식이다. 포장이었으면 남은 조청 뭐라도 찍어먹었을텐데 그게 아쉽네.
같이 주시는 물김치는 산미 강하고 쿰쿰한 향이 생각보다 강한데 단거 먹다 중간에 체이서로 좋다.
식혜는 엄청 달고 생강향이 강한 스타일인데 매력있으니 츄라이 츄라이.
물고래
쑥굴레를 호기심에 먹어보고 싶어서 여러집 비교하다가
가락지로 와봤다!!
노포느낌나는 오래된 가게인거 같고 메뉴도 생각보다 다양했다🤔 원래는 해물칼국수와 팥칼국수가 맛있다고 그래서 먹어보고 싶었으나 일정땜에 쑥굴레만 포장했다
쑥굴레는 뭔가 떡에 고물을 묻혀 굴려놓은 듯한 비주얼인데 쑥버무리를 뭉쳐놓은 거 같기도 하고.. 호불호가 있을 거 같긴 하다.
진한 쑥떡을 좋아하는 부모님이 별로였는지 잘 안드셨고
진한 쑥향 그리 좋아하지 않는 필자는 조청을 찍어먹는게 달달구리하니 맛있었다😆
갈라파고스
<쑥꿀레란 간식을 맛볼 수 있는 정겨운 시골 죽집>
예전에 광주에 갔다 잠시 목포에 들렀을 때 유일하게 맛봤던 음식이 바로 쑥꿀레였다. 쑥꿀레는 흰 팥고물을 묻힌 쑥떡에 조청을 곁들여 먹는 목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디저트다.
쑥꿀레를 파는 대표적인 곳은 두 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쑥꿀레라는 상호를 그대로 쓰는 집, 또 다른 곳이 여기다. 인지도는 전자가 높지만 여기서 처음 쑥꿀레를 맛봐 다시 찾았다.
죽과 분식 메뉴를 함께 파는 소박하고 정겨운 분위기로 관광객의 발길이 많이 안 닿아 그런지 여전히 가격대가 저렴했다. 식사를 하고 온 터라 디저트로 쑥꿀레와 식혜를 주문했다.
쑥꿀레의 쑥떡 위에는 조청이 듬뿍 부어져 나오는데 원래는 조청을 따로 내주곤 했다고 한다. 쑥떡 자체가 단맛이 강하지 않기에 찍어 먹기보다는 부어 먹는 방식이 훨씬 잘 어울린다.
쑥꿀레는 젓가락보다 숟가락으로 먹으니 조청이 고루 묻어 더 맛있었다. 진득하고 달콤하다 보니 먹다 보면 목이 마르기 쉬운데 이때 곁들여 나오는 갓물김치 한 모금이면 해결된다.
쑥꿀레의 매력은 은은한 쑥 향, 고소한 팥고물, 달달한 조청이 한데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담백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부드러운 쑥떡은 팥고물, 조청과 자연스레 같이 녹아들었다.
함께 주문한 식혜는 직접 만든 것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는데 계피 향이 굉장히 진하고 시원했다. 인위적인 단맛이 느껴지지 않아 시중에서 쉽게 구하는 식혜 맛과 큰 차이가 있었다.
오랜만에 같은 자리에서 다시 맛본 쑥꿀레는 여전히 반가웠고 앞으로도 목포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디저트로 기억될 듯하다. 목포 여행 중 당 충전이 필요하다면 꼭 들르길 추천한다.
맛잘알호소인
#쑥꿀레
되게 특이한 맛이긴 하다. 우리나라 음식 같지 않고, 중국이나 대만 같은 중화권 음식 느낌이다.
찐득하며 부스러지는 찹쌀이 겉을 구성하고, 쌉싸름한 쑥이 속을 구성한다.
건강에 좋을 것 같은 달달한 꿀을 듬뿍 발라 먹으면 밸런스 좋게 넘어가는 맛이다. 몇 개 먹다보면 느끼해서 옆에 있는 동치미 같은 걸 먹는데, 뭔가 쿰쿰한 맛이 나면서도 시원한 맛이 같이 있다. 여러모로 요상한 맛이었다.
그래서 호불호가 갈릴 맛이라고 생각한다.
휴우일
완 전 추 천
포장해서 먹어도 맛있어요
진짜 고급진 단맛
한국인이라면 사랑할 바로 그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