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여름휴가 맛집일기-짱구식당
2박3일 여행동안 2키로를 찌게 해준 1등공신, 소식러가 공깃밥 하나 클리어하고 반공기 더 먹게 해준 맛집!
남해전통시장에서는 봉정식당이 블로그 글이 제일 많은 것 같던데, 저는 그러면 그 다음 집을 선택하는 편이에요.
다시 떠올려도 맛있고 좋은 기억만 있어서 긴글주의입니다.
우선 밑반찬으로만 한공기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고사리랑 배추나물이 감칠맛이 낭낭해서 사장님께 레시피도 물어봤어요. 쌀뜨물과 육수가 비결이시래요. 밑반찬이 비지않게 사장님이 미리미리 가져다 주시는데 흡사 시골할아부지..
회무침+멸치쌈밥 (1인 2만원, 카드결제시 공깃밥 추가비용 천 원) 주문해서 먹었는데 전어회무침이 꼬독꼬독하고 양념도 묵직하지않고 상큼해서 물리지않고 먹었어요. 심지어 회무침을 리필해주시려고 했습니다..
멸치쌈밥은 짧게 리뷰하자면 짭잘하고 자극적이서 밥도둑이에요. 저는 생선조림에서 생선보다 무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멸치쌈밥은 한 번 경험삼아 먹어봤습니다.
사장님이 정말 매우 많이 유쾌하고 친절하셔서 밥이 더 잘들어 간 것 같아요. 넘넘 친절하시다하니 사장님께서 손님이 돈 벌게해주니까...하고 머쓱해하시는데 그것마저 마음에 들었어요.
포로롱
남해 전통시장안에 위치한 해산물 메뉴 위주의 식당입니다. 장보러 갔다가 상인분께 추천해주셔서 들어갔는데 정말 놀라운 맛의 식당이었네요.
갈치조림을 시켰는데 일단 갈치는 국산갈치입니다. 부드럽고 감질맛나고 고소하고 대신 잘아서 가시는 많아요. 조림이라고 하지만 매운탕 스타일인데 비린내 없고 국물이 끝내줍니다.
반찬은 남도의 정수를 보여주는데 청각지짐나물에 문어가 들어있는 식입니다. 고구마줄기 볶음에도 오징어가 들었고 물론 너무 맛있네요.
사장님은 어찌나 친절하신지 반찬을 세번 리필해주시고도 계속 더 줄까냐고 물어보시고,
저희가 국산갈치 구입하고싶다하니 시장으로 나오셔서 가게도 소개시켜 주셨습니다.
덕분에 국산갈치 10키로 한박스를 도매가격에 구입했네요.
친절함이 아니라 맛 때문이라도 꼭 다시 가고싶은 식당입니다.
전어회무침이 기본으로 나옵니다. 다 먹으면 계속 리필해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