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
전보다 못하다는 평이 많지만 처음 방문한 입장에선 이 정도면 돈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주 전 전화로 룸 예약했고 룸마다 신발장이 따로 있으며 반찬 접시 비었다 하면 알아서 챙겨주시는 느낌도 괜찮구요.
생/양념 둘 다 미국산으로 주문했고 잘 먹었습니다. 대부분 뼈 무게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고기 양이 많았네요. 가족 선호에 따라 양념을 더 많이 주문했지만 너무 단맛이 강해서 살짝 후회했네요. 생고기를 소금 찍어 먹는 게 그냥 1등.
반찬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네요. 간만에 모든 반찬이 맛있게 깔리는 고깃집이라 반가웠달까요. 가지튀김 호박전 각종 나물 등등 다 괜찮았고 제 입맛엔 가오리찜이 제일 좋았습니다. 부들부들하니 냄새도 없고 소주랑 먹기 딱 좋은 느낌.
그러나 물냉면은 이러면 안됩니다. 사리가 다 뭉쳐 있고 육수는 영혼이 없으니 비싼 식사의 마무리가 흐지부지되는 느낌. 한 분이 여러 개의 룸을 관리하니 결국 몇 번은 집게를 집어 고기를 봐야 하는 것도 모임의 성격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습니다.
어림 잡아 주말 점심 예약만 80여 팀에 워크인 손님들도 있고, 팀 당 쓰는 최소 가격에 개별로 사가시는 갈비 선물까지 생각하면 연 400억 매출이 거짓말은 아니겠구나 싶었습니다.
박곰돌
미국산임에도 불구하고 부담이 느껴지는 가격이었지만, 먹어보고 난 뒤에는 무려 가성비가 좋다고 느꼈어요! 고기 맛있고, 구워주시는 서버 이모님 친절하시고, 좌르륵 깔리는 반찬 하나같이 다 맛있고! 뼈 포함이라지만 세상에 1인분을 450그람씩 잡아주는 곳이 어딨어요! 요즘 이만큼 돈 내고 돈값 못하는 곳들이 수두룩한데, 이 정도 맛과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보장된다면 그저 땡큐죠 @.@! 으리으리한 건물에 무지막지한 웨이팅에 강원도 곰들은 눈이 휘둥그레해졌지만 곧 적응하고 1인 1갈비에 배를 탕탕 두드리며 나왔습니다.. 수원 분들 좋은 동네에 사시는군요..
변냥
오랜만에 먹는 반찬 한상 나오는 찐 갈비… ㅠㅠ
강한 맛이 없고 은은한데 고기도 반찬도 다 맛있네요.
된장찌개도 맛있었습니다.
물냉은 좀 특색없는 편.
emily
갈비도 맛있고 밪찬도 맛있는 가보정!
조용하고 와인도 저렴한 편이라 잘 먹고 왔어요.
특히 가지튀김이 너무 맛있었고! 도톰한 호박전도 구수하니 맛있는데 된장찌개는 조금 .. 밍밍? 약간 가벼운 느낌이라 아쉬웠어요. 가족모임으로는 너무 좋은데, 약간 제 입맛에는 갈비가 달아서 쉽게 물리더라고요.
스누피40
회사 중요한 손님 모시고 왔는데, 고기 맛없고, 와인 맛없고, 밥은 된장찌개에 따로 공기밥 시켜야 되고.. 다시는 안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