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접시🤍
스벅도 좋지만 나는 결국 커피빈에 더 만족하게 된다. 예민한 사람이라 커피빈의 세심함에 점수를 주게 된달까. 광교 아브뉴프랑점 오랜만에 왔는데 실내 온도 적절해서 1점.(규정에 따른 것일 수도 있겠으나 그마저도 안 지켜서 얼어죽겠는 카페 93782727272728곳이므로) 스윽 나타나서 메뉴 고르는데 종업원 분이 먼저 친절하게 인사 건네주셔서 1점.
이외에 다른 지점에서도 느꼈던 장점들; 물컵을 픽업대 근처에 구비해둔다, 담요를 준비해둔다, 스벅 못지않게 노트북 사용이 용이하다(콘센트, 인터넷 사용환경), 머그컵/테이크아웃잔 여부 꼭 물어본다, 카페인 취약자도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많다, 가격이 비싸지 않은데 음료의 퀄리티도 높은 편이다, 냉음료에 살얼음이 들어간다 등.
오늘은 모로칸 민트 라떼를 마셨는데, 첫입엔 물음표였다 갈수록 깊은 맛이 나서 좋았다. 보통 다른 카페에서 민트 라떼 마시면 민트민트 설탕설탕한 맛이 나는데, 커피빈은 다름. 그런 민트 라떼에 익숙해서 처음에 적응 못하다 마실수록 고소해서 만족하게 됐음. 조금만 더 민트민트해도 될 것 같긴 하지만 결론은 맛있다 이다.
커피빈 일 년에 한두 번 가는 정도인데 이러다 커피빈빠될 듯?
P.S. "오늘의 커피빈 방문이 만족스러웠다."를 이렇게나 장황하게 늘어놓는 나는 진짜 얼마나 말이 많은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