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짱
방배동 스바루
9년 연속 미쉐린 빕그루망에 선정된 소바집. 2000년대 초반부터 영업한 듯한 분위기와 메뉴들이 인상적인 곳인데 제가 방문해 본 빕그루망 식당 중 손님 제일 없는 듯... 오리고기소바를 주문했는데 구운 파의 아삭함과 쫄 깃한 오리고기가 고명으로 들어있는 쯔유는 짭짤하지만 감칠맛이 좋고 매장서 자가제분한 소바는 담백고소한 순수한 맛인데 다만 면이라고 하기엔 민망할 정도로 면들이 짧아서 먹기가 너무 불편하더군요. 쯔유에 면수와 유즈코쇼 넣고 국물처럼 마셔보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짠 맛이 중화되고 구수한 맛이 가미되서 풍미가 더 좋아지는게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근데 가격이 비싸도 너무 비싸던데 이거 다섯번 먹을 가격이면 그냥 일본 가는 게 안 낫나...? 하는 생각이...
고맥
이수 - 스바루
이수역과는 좀 거리가 있지만
이제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날씨입니다.
주말 기준 웨이팅 있다 그래서 긴장했는데
12:10쯤 가니까 자리 많았고 토요일 점심인데도 그렇게 안 붐볐어요.
간판부터 메뉴판, 응대까지 약간 90년대 일식집 느낌 나더라고요 ㅎㅎ 정겹기도 하고. 주방장님 나와서 맛 어떠냐 괜찮냐, 쯔유에 면수 부어서 차처럼 꼭 마시라고 추천해주시고 살피시고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ㅎ
하긴 이 가격이면…(오리메밀 25.0)
자가제분, 제면한 메밀면은 고소하고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됐고요, 희한하게 면을 조사놨더라고요. (?) 먹기 편하라고 그런 건가…
따뜻한 마 소바도 먹었는데 가쓰오 잘 우러난 국물도 맛있었어요. 깍두기는 너무 중국산 맛이 나지만 아무튼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디디
최고최고
Brad Pitt
등심 튀김은 튀김 옷은 두꺼운 편인데 등심이 얇고 상당히 부드럽다. 얇게 저며서 부드러움. 소금에 찍어먹으면 맛있음.
오리 메밀 소바는, 면 메밀 함량이 높은지 툭툭 잘 끊어지는 부드러운 식감에 오리 향이 좋다. 오리도 두툼하게 깍뚝 썰어 잘 들어가있고 오리 기름 맛이 잘 느껴짐. 다만 베이스가 오리인 점에서 조금 느끼한 점은 어쩔 수 없는 부분.
규동은 상태가 괜찮은 소고기를 써서 맛있다. 고기는 얇지만 크고 계란과 밥은 촉촉하다. 간이 적절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만디디
같이 온 연인이 너무 좋아해서 나도 덩달아 좋고 뿌듯했음
개인적으로 찐소바맛을 그닥 맛있다고 느끼지 못해서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