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scious.K
#양재동 #자인뭉티기
"슈퍼단골 챈스로 즐기는 자인뭉티기의 초절정 진수"
양재에서 아름아름 알려지기 시작하다 이제는 양재 대표 맛집으로 성장한 자인뭉티기.
약 20년의 업력을 가지고 영업을 하고 계시고 서울에서는 귀한 메뉴인 뭉티기 하나로 성장한 식당이다.
다른 뭉티기집들과는 다르게 오직 뭉티기 코스 한 가지만 제공하는 전문식당이고 체감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 코스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이집의 매력이겠다.
코스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뭉티기
2. 뭉티기 초밥
3. 한우구이
4. 잔치국수
#뭉티기
당일 도축해 공수 받은 한우 두 마리분의 고기를 당일 뭉티기 감으로 소비완료하는 신선 제일의 뭉티기.
쫀득한 우둔살을 이름 대로 뭉텅뭉텅 썰어 한 점 한 점 다른 식감을 부여하는 것이 이집의 매력이다.
잡내 하나 없고 질김 1도 없이 잘 정형된 고기는 원초적 식감을 부여한다.
#양념장
뭉티기의 생명은 고기의 질이 6할, 나며지 4할은 양념장에 있다.
대구에서 유명한 뭉티기집들도 양념장이 모두 기가막히다.
이집 역시 양념장이 매우 훌륭하다.
고추가루의 사용도 적절하지만 매운맛만 강조하지 않는다.
참기름의 풍미가 주는 포만감과 부드러움, 감칠맛과 단맛의 적절한 조화가 아주 맛있다.
#뭉티기초밥
초밥에 뭉티기, 양념장, 청양고추.
별거 아닌 듯 하나 별거의 맛이다.
아삭하게 씹히는 청양고추의 매움이 생고기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극적 전환을 이룬다.
#한우구이
한우 품질이 좀 <미쳤다> 싶다.
여기 1인 가격이 6만원으로 알고 있는데, 신선한 뭉티기 주시고 한우구이를 1++ 로 주신다.
구성도 대단하다.
- 한우차돌
- 한우 등심 - 그것도 상등심
- 한우 통안창
- 한우 갈비살
- 한우 살치살
한우 투뿔이 주는 환상적인 맛은 고기 좀 드셔보신 분들은 다 아실 것이다.
차돌박이의 질 부터 환상적인데, 살짝 구운 통마늘에 싸주시는 알싸한 맛으로 고기를 시작한다.
기가막히다.
꽃등심 역시 한우구이 전문점에 비해 손색이 없다.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잘 갖춘 매우 훌륭한 등심.
통안창을 주시는 것에 반했다.
안창을 최대한 맛있게 먹는 방법이 통안창으로 구워 육즙의 풍성함과 투뿔의 부드러움과 안창 고유의 향을 즐기는 것인데, 이집은 그게 가능하다.
갈비 간이살로 정형해 주셔서 꽃갈비와는 또 다른 식감과 고소함을 배가한다. 역시 맛있다.
마무리 살치로 입안을 고소하게 코팅.
#잔치국수
뜨끈한 국물과 부드러운 소면.
선주후면의 정석
#종합
이번 방문에는 15년 슈퍼단골과 함께해서 단골챈스가 적용됐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분들의 리뷰와 사진을 보니 구성은 동일하고 통안창도 그대로다.
다시말해 일반 손님 역시 유사한 수준의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받는 다는 뜻이다.
사장님의 고기 관리와 위생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좀 나누었는데, 좋은 소를 매입하는 여러 루트를 통해 문제가 되는 지역의 소는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늘 신선한 고기를 공수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오랜 기간에 거쳐 장착해 놓으셨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함과 퀄리티라는 뜻이다.
너무 만족스럽게 먹은 자인뭉티기.
이날 바로 다음 회식 예약하고 왔다 ㅎㅎ
#러셔스의베스트술집
#러셔스의베스트한우
#러셔스의콜프
#러셔스회식
스라
뭉티기로 유명한 식당 같은데 나는 점심으로 방문!
육회비빔밥이 10,000원이고 뚝불류는 11,000원
그치만 이 주변에서 광양 참숯불고기 육비가 더 맛있었음
그도 그럴것이 4,000원 더 비싸긴 하다..
(자인은 10,000원 광양은 14,000원)
그래도 반찬들 맛있고 뭉티기집이라 그런지 육회질은 좋았음
점심시간에도 꾸준히 저녁회식 문의전화가 오는것으로 보아 뭉티기는 만족도가 꽤나 큰듯!
배가 고파서 먹는건 아냐
뭉티기 정말 신선. 혀에 촥촥 감기고 쫀득쫀득하다. 다른 생고기와 대구식 뭉티기의 차이를 확 느낄 수 있는 식감과 맛이었다. 고기구이도 참 맛있다. 아마 구이와 뭉티기 세트 3인을 먹었던 것 같은데 이걸 먹으면 소주가 처넌이었나 매우 싸다. 소주 많이 먹을거면 개이덕!
meokdory
뭉티기를 합리적으로 먹을 수 있는 곳
근데 이제 콜키지 프리를 곁들인
당일 도축한 신선한 고기를 이길자는 없지. 맨 처음 나오는 찰진 뭉티기를 이 집만의 양념장에 콕 찍어 먹으니 ‘오늘 좀 먹겠구나’ 싶었다. 코스로 구성된 메뉴는 저녁에만 파는데(하단 참조) 다양하게 고기를 즐기고 싶다면 강추다.
코스 중 하나인 뭉티기 초밥은 솔직히 밥이 다소 질어서 그냥저냥 쏘쏘였는데(하지만 위에 뭉티기는 맛있었죠) 구이는 아주 굿. 뭉티기(60g)+다양한 소고기(150g) 부위를 즐기기에 합리적인 가격이란 생각이 들었다.
콜키지 프리에 공간도 넓은 편이라 그런지 회식하는 테이블이 많았는데, 회사랑 가깝지 않아서 무척 아쉬웠던..
점심엔 육회비빔밥도 한다던데 주말은 도축을 안 해서 못 가니 쉬는 날 재방문해봐야겠다!
코스(5.5)
-뭉티기
-뭉티기초밥
-구이(차돌, 등심, 갈비, 안창살)
-후식 소면
무산
육회비빔밥 특 괜찮
굽는 고기는 먹다가 뱉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