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2주간 노가다 알바를 했습니다.
골프장에서도 가장 힘들어서
모두가 기피하는 조경보조.
40미터짜리 대형호스 끌고다니며
심은지 1년 이내 나무 주변을
둥그렇게 파서 물주고
꽃밭에도 물주고
잡초를 뽑았습니다.
백일홍도 수백주 심었습니다.
체력 방전.
사실 한 직장 사무실에서만 34년 근무하고 퇴직하면서 막노동을 해보고 싶었거든요.
작년 골프장 알바 포함해 1개월 넘겼고
물류센터에서도 3개월 일했습니다.
소원 성취!
너무 더워서 흑임자 팥빙수 먹었습니다.
가시미로
산책하다가 가끔 들어오는 카페.
한쪽에 무리가 앉아 진을 치는데
단순히 교회 사람들인줄 알았었다.
가만히 보니 조금전 버정에서
봤던 양반도 있네?
여호와의 증인 거리선교하는 이들이었군.
카페를 본부로.
가시미로
시내 나갔다 들어오다가
버스 정류장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합니다.
일주일에 두어번 들르는 곳입니다.
특이하게 교회사람들과 보험판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커피맛이야 별거 없지요.
가시미로
성당 다녀오다가 오픈했기에 아아 한잔.
태재고개 라인의 식당과 카페는 명절 당일도 대부분 영업합니다.
대규모 공동묘지와 납골당이 많아서 돈 벌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