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발
논문심사에 공복 상태로 입성해서 정신없이 떠들고 나와
3시쯤 늦은 첫끼를 먹었습니다
전날 갑자기 쏟아진 눈에 질퍽한 길
쓰나미처럼 몰려드는 피로감
온몸이 다 욱신거리는 느낌
미치도록 추운 날씨의 버거움까지
한방에 씻어주는 개운하고 따뜻한 맛이었어요
수제비는 얇아서 완탕에 들어가는 만두피 같았고
고추씨로 우려낸 듯한 국물은 은근 칼칼하더라구요
열무를 넣은 보리밥 비빔밥도 좋았어요
김치를 단독으로 먹는건 맛이 좀 아쉬웠구요
양도 조금 적은 듯한? 느낌이에요
달숮
[서촌 / 체부동 수제비와 보리밥]
미원맛 수제비와 서비스로 주는 퀄리티의 보리밥이 11,000원이라니...
첫번째 사진 보시면 소쿠리에는 고춧가루도 붙어있었네요...
마징가
오랜만에 정말 맛있게 잘먹었다! 싶었던 한끼. 한가한 시간에 갔더니 혼밥하기도 굿. 수제비 야들야들 깔끔한 국물, 보리밥은 작게 나오는데 맛있다. 맛이 전반적으로 정갈하고 이 곳만의 톤이 있다. 또먹고싶네
쏭감독
먹냐고 수제비 사진을 늦게 찍어버렸네요~ ㅠㅠ 수제비를 주문하면 보리밥 한그릇이 나옵니다. 양념장을 넣어 에피타이저로 먹고~ 얇게 뜬 슴슴한 수제비랑 같이 먹으면 맛있습니다. 수제비가 워낙 얇아서 국수 먹듯이 후루룩 먹을 수 있을 정도예요~ 제 입맛에는 너무 심심한 맛이라 고추 다대기를 넣어먹으면 좀 낫습니다. 파전은 계란으로만 부쳐서 나오는데 만팔천원에 비해 양이 적은것 같네요.
당뉴
고추가 들어가서 칼칼하고 시원한 느낌이었던 수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