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짱(구 언뜻)
인천 용화반점
1972년부터 영업 중인 화상 중식당. 9월 중식 모임 정모로 다녀왔습니다. 전성기 때와 비교하면 맛이 많이 내려왔고 과거에 주문 가능했던 히든 메뉴들도 거의 안 하시게 됐지만 그럼에도 클래식한 화상 중식당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메뉴판에 없는 예약 메뉴인 자춘결과 멘보샤를 추가했는데 자춘결은 속재료가 풍부하게 들어가고 계란옷의 바삭함이 아주 좋았고 멘보샤는 버터로 튀겨낸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고소한 맛이 일품. 모양 무너지지 않고 야들야들하게 볶아낸 해삼탕과 클래식한 양장피. 매우 칼칼한 팔보채와 깐풍 향이 과하지 않고 담백한 깐풍새우. 매콤한 소스가 예술적으로 입혀진 라조기와 바삭쫀득한 탕수육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라드로 고소하게 볶아낸 볶음밥이 예술인데 근 몇 년 간 먹어본 중식 볶음밥 중 최고인 듯.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개운한 쟁반짜장도 맛있었습니다. 주종 상관없이 콜키지프리이고 직원분도 친절하신 편. 거의 10년 전부터 궁금한 곳이었는데 먼 인천까지 흔쾌히 와주신 중식방 멤버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콩이애비
중식모임 사진을 이제야..
너무 좋았습니다.
음식에 진심인 분들,
멘보샤의 독특한 풍미, 자춘결? 의 식감, 처음 먹어보는 해삼탕, 기가막힌 간의 깐풍기…
그리고 가져오신 훌륭했던 술까지.
또 가기만 기다립니다 중식모임…
콩이애비
중식모임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용화반점을 또 갔습니다.
인천이 별로 안 멀다 생각하는 동네에 사는데도, 동인천은
머네요.
그치만 음식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번 기억은 탕수육이 볶먹이었는데 부먹이네요.
근데 소스의 간도 좋고 꽤 오래 튀김이 바삭해서 볶먹으로 기억했나봐요. 그날 술도 좀 취했고…
만두는 서비스로 주셨는데 지난번엔 납작했거든요?
이건 사진도 있어서 확실한데.. 군만두가 다르네요?
볶음밥이 정말 좋습니다.
거의 모든 테이블이 볶음밥을 먹어요.
하지만 같이 나온 짜장은 이상했어요. 정말 이상한 맛이었습니다.
한 20분만 더 가까웠어도…
그치만 언젠가 또 올 것입니다.
아, 토요일 5시 저녁 오픈런인데도 열자마자 거의 테이블이 찼어요.
콩이애비
첫 중식모임에 참여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신 분들도 참 다 좋았습니다.
멘보샤가 묘하게 맛있었어요. 엄청 맛있는데 뭔가 낯선 맛이 느껴졌어요.
탕수육, 볶음밥도 흔한 메뉴인데 다른 데서 먹어보지 못한 맛이었습니다.
짬뽕을 먹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ㅠㅠ
sonetbird
인천으로의 머나먼 여정..
중식모임애서 방문한 용화반점.. 전 사실 중식 몰라요.
그냥 모임 아니면 먹을수 없는 요리를 잔뜩 먹을수 있어 행복할뿐!
볶음밥의 대가답게 기억에 남고…. 위의 한계를 넘어 볼수 있는
중식 모임 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