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야
기대가 컷던 탓일까
생각보다 별로였던.. 가격도 뭐.. 양도 아쉬웠던 4인상
차라리 둘이가는 게 더 괜찮았을 수도
아니아니
밥다운 밥 먹는 느낌이 좋았음..
근데 혼자 갔더니 상 내어주면서 원래 1인은 안받는다 하셔서 15분만에 호로록 먹고 나왔다.
다먹고 말씀해주셔도 되지 않았을까..
안녕하세요. 안녕히 가세요. 그 흔한 인사 한마디 못들었다(나는 인사했음)
장사하는 마음 이해는 간다만..내돈내도 눈칫밥먹고 온 기분.
2인 이상한텐 친절하신듯…
보리별하
액젓, 젓국에 크게 거부감이 없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지않을까 싶어요.
경상도 바닷가가 고향이고 손맛 좋았던 할머니 음식이 생각나는 곳 이었습니다. 입이 짧은 편인데 밥 한공기 반을 먹고 반찬 조차 남기는게 아쉬웠어요. 서산 근처 오게되면 꼭 들리게 될 것 같아요.
둘기
각종 나물과 장아찌, 젓갈에 김치까지 백반만 해도 성인 남성 2명이 배가 부르게 먹을수 있을 정도의 가짓수과 양이다.
비주얼만 보면 김치된장국 같이 생겨서 끓여서 맛이 연해진 김치맛일 것 같은데, 실제로 먹어보면 엄청 푹 익혀서 신맛이 강하게 나고, 여기에 젓국이 들어가 개운하고간간한 것이 특징.
묵은김치랑 젓갈 좋아하는 사람들은 환장할 맛. 나야나.
독특한 풍미 덕에 게국지 하나만으로도 밥반찬 하기에 손색이 없다. 먹을게 귀했던 시절, 남은 재료들로 만든 음식이라 과연 맛있을까 궁금했는데, 역시 우리 조상님덜.. 다들 계획이 있었어....
게국지뿐만 아니라 같이 나온 파김치, 겉절이도 진짜 존맛탱. 김치가 들어간 된장찌개도 존맛. 여기 김치 맛집이다. 먹는 내내 김치러버인 지인이 생각났음.
별이
한국인의 밥상에 나와야 할 듯한 소울푸드네요. 짜고 시고 허름한 맛에 반해 밥을 두 그릇이나 먹었어요. 짠 김치에 팔지 못하는 잔챙이 같은 돌게를 넣어 끓인 찌개와 김칫국들을 먹다보니 이 동네에서 오래 살면서 배를 타고, 농사 짓고, 어울려 살았을 삶이 성큼 다가옵니다. 사장님은 일박이일 때문에 게국지를 꽃게탕으로 오해한다고 아쉬워하시는데요. 동네 음식, 민중의 음식이 오래 남았으면 해요. 밥도 맛있고, 팔천원이라는 가격도 편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