깽민
동네가 아니라 30분 거리만에라도 있었다면 좋았겠다. 주에 한번은 방문해 모든 메뉴 먹어 봤을 거다. 외국여행 가서 평생 처음 들어 본 메뉴 시킨 뒤 무슨 음식일지 기대하는 설렘이 있는 집이다. 실패 확률도 낮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먹어 본 메뉴 모두 맛있었다. 최고가 메뉴인 홍소육을 먹어봤다. 최고가라고 해봐야 일반적인 중국집에서 가장 싼 요리 하나 가격과 비슷하다. 동파육같은 비주얼이다. 뭐가 다른가 보니 동파육이 홍소육의 일종이라고 한다. 고추가 들어가 동파육 보다는 단 맛이 덜하고 좀 더 칼칼한 맛이 더해졌다.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는 두 요리 모두 공유하는 특징인 것 같다. 밥이랑 같이 먹기 정말 좋다. 먹고 싶은 요리가 많더라도 이 집에 왔으면 계란 볶음밥은 우선 주문하고 봐야 된다. 큰 밥 그릇 가득 채워주는 볶음밥은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고 요리들과 함께 먹기에도 좋다. 궁보계정은 처음 먹어봤다. 닭고기와 채소, 견과류를 함께 먹는 재미가 있다. 서로 다른 식감을 가진 재료들이 입 안에서 어느정도 잘 어울린다. 입도 만족, 배도 만족, 내 지갑도 만족하는 식당이다. 멀어도 다시 찾아 온 보람이 있다.
다쟈
칠리새우는 먹었을 때 케찹 맛이 좀 강해요. 그래도 새우 자체는 상당히 실한 편입니다.
다쟈
마늘쫑 고기볶음(5000)은 그냥 무난히 입가심으로 좋아요. 마늘쫑 특유의 탄탄함이 살아있어요.
다쟈
오랜만의 우리집이에요. 달걀볶음밥은 3000원인데 달걀을 예술적으로 잘 볶아서 심심하지 않아요. 만두(돼지+배추)는 4000원인데 15개고 안에 육수가 가득 차있어 뜨거운데 씹는 맛이 납니다.
다쟈
토달볶 감칠맛이 죽여줍니다. 다만 국수 국물은 그냥 무난해요. 그래도 가격이 전반적으로 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