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기찻길 315

👉흑임자크림라떼(ice) 👉고구마라떼(ice)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분위기 좋은 조용한 카페 *흑임자크림라떼 고소하면서 달달해서 맛있음

어머낫~! 어둠이 내려앉은 주택가에 홀로 온갖 조명을 받고있는 동화속 카페! 뭐지? 여기 이렇게 너무도 뜬금없이 예쁜 카페가 있을줄이야. 카페 이름은 아마 바로 앞에 있는 자전거길이 예전에는 기찻길이었던듯...이 동네도 너무 예쁘고 카페는 그냥 동화책 뚫고 들어간 느낌~! 자리자리마다 너무 예뻤고 계단 역시 나선형으로 구름위를 걷듯 올라갔네요. 2층 테라스에서 바라다본 오각형 모양의 2층 내부는 예쁨 그 자체! 커피와 다양한 라떼들이 있었고 시그니처에 오로라에이드와 메론소다가 있어 주문했는데 카페만큼이나 예쁜 음료였어요. 오로라는 파란 시럽에 히비스 커스차로 붉은 색감을 내었고 잔의 모양새마저 오로라가 떠올라서 맘에 들었어요. 휘저으면 연보라로 바뀌면서 시럽의 달콤함과 히비스커스의 새콤함이 느껴지네요~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서 또 오고 싶은 곳 음료도 디저트도 다양하다.

그냥저냥 무난도르한 카페 집근처면 종종 들릴듯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노래방 선곡이 좀 아쉽다

무난한 카페인데.. 문제는 이동네 근처의 카페는 여기와 모노그램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