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삼이형님
혈관이 막히는 것 같은 묵직한 돼지 기름 국물에 간장으로 간을 한 것 같다. 엄청 묵직해서 질릴만한데 마늘이랑 파가 들어가서 킥이 된다. 숙주의 아삭한 식감도 킥. 차슈와 계란은 모나지는 않았으나 특별하지도 않았음. 조립형 라멘의 시대에 개성이 강한 라멘은 언제나 즐겁다.
우수한 뱁새
추운 날에 홍입 근처면 생각나는 라멘집
뜨끈하게 후룩후룩 혼밥하기 좋다
생맥주 푸어링을 아름답게 하셔서 그 첫 입이 정말 좋음
웨이팅 길진 않고 두어 팀 정도 항상 있는 듯한데 그냥 밖에서 기다리면 된다
금짱(구 언뜻)
홍대 부탄츄
부탄츄 신촌점을 간 게 거의 9년 전인데 그 이후로 처음 방문한 부탄츄네요. 홍대 지점은 매주 금,토마다 밤 10시부터 새벽까지 심야라멘을 팔고 있는데요. 매장서 원래 판매하는 돈코츠 외에도 매주 바뀌는 이 주의 라멘을 이 시간대에 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땐 덕중화소바를 내주셨는데 쇼유 베이스에 덕 이라는 이름이 붙은 거 보니 오리기름을 넣으신게 아닌가 추측. 국밥 마냥 뜨끈한 국물의 온도감이 좋고 부드럽지만 쫄깃한 면발에 눅눅해지지 않고 바다향 좋은 김. 오일리하면서 생강향이 스쳐가 깔끔한 국물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이드로 차항도 먹었는데 미원맛이 좀 나긴 하지만 아주 고슬고슬하고 돼지기름의 고소함이 느껴지면서 간간한 제대로 된 차항 이었습니다. 한국서 먹어본 차항 중 가장 맛있게 먹은 듯.
ㅂㅅ
혈압 오르는게 실시간으로 느껴지는 것 같은 짜고 진한 돼지국물. 장르적 특성 감안하고 입장하셔야... 상호부터가 부탄츄=豚人=돼지사람 이거든요,,, 매장내부에 약간의 리모델링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긴함
린토
부탄츄에서 즐기고 온 라멘.
역 출구와 가까워 지나다니면서 보면 웨이팅이 항상 있는 곳.
1번이 베스트길래 주문했는데 무슨 라멘인지 모르겠다.
국물이 엄청 진하고 옵션도 많아 일본에 온듯한 느낌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