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loe
얼음맥주를 주신다뇨,,,,,, 마무리 볶음밥 까지 맛있었어요
공룡
맛있고 양 많았어요. 고기가 부드럽고 양념도 달달짭짤한데 단 정도가 과하지 않아서 계속 들어갔어요. 좀 졸아들면 더 맛있더라구요!
그렇지만, 젊은 여자 셋이 간 데다 술도 안 마셔서 그런지 여러 가지로 엄청 뭐라 하시더라고요ㅎㅎ(평일 점심이라 술 마시긴 부담스러웠음) 그냥 요즘 장사하기 힘들다 물가가 많이 올라서 걱정이다 정도의 얘기면 걍 그런가보다 했을 텐데 정도가 과해서 엄청 눈치 보였고요..
셋 다 쌍도 장녀들이라 서울에서 만난 경상도의 맛(negative)에 분위기가 싸해졌네요... 아마 그때 저희밖에 손님이 없어서 더 관심이 집중되면서 그랬던 것도 있을 것 같아요.
시장의 낡고 저렴한, 할머니 사장님 혼자 운영하는 노포에서 엄청난 친절, 극진한 접대, 철두철미한 서비스 정신을 바라는 것은 당연히 아니지만, 저는 젊은 여성 친구가 대부분인데 그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무리 맛있어도 밥 먹으면서 혼나고 눈치 보는 건 불편해서...
그리고 식사 중후반 즈음에 사장님 친구분이 가게에 오셔서 수다 떠시면서 담배를 피우시는데, 관련된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으시더라고요.. 저는 담배냄새를 정말 싫어해서 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물갈비가 진짜진짜 맛있긴 해요..
경상도 어디 맛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구지 많이 넣어주시는 거 보면 경상도 맞겠죠 뭐ㅋㅋ
김미
더움 너무 더움, 에어컨은 틀어져있으나 창문과 출입문을 다 열어두셔서 덥기도 덥고, 덕분에 모기랑 겸상도 하고
양은 참 많았구 (사진이 2인분) 숨 죽여서 같이 먹을 부추도 무한으로 계속 주시고 마늘도 왕창 얹어 주시는데 .. 마늘은 꼬다리가 그대로예요 손질하시기 번거로우셨나봐요
제 입엔 양념이 좀 달아서 생수 추가해서 구웠어요(끓였어요) 볶음밥도 셀프로 냠
그나저나 왜 카드를 안 받으실까 ....
애린
아진짜개맛잇음에바
이나가
0. 경상도 출신(창원) 지인과 경상도집 왔습니다. 먹는 내내 경상도 어딜까… 어디가 이렇게 먹을까 하길래 니가 경상도 다 가봤냐 라고 하긴 했는데요. 어딜까요.
1. 시장 중간에 트여있는 공터 비스무리한 곳에 가건물처럼 생긴 장소라서 찾기가 약간 어려울 수도…?
들어가서 2명이요 하면 자동 주문되는 시스템입니다.
(야채쪼가리 올라간) 불판 - 양념된 갈비 - 마늘 - 부추 순으로 나오는데 밥은 적당할 때 달라고 하면 됩니다.
특이한 것은 마늘인데 ‘할머니의 정’과 ‘한국인의 정’ 이 곱해진 만큼이 나옵니다. 사진을 못찍은게 아쉽네요. 철판의 반 정도?
2. 들어갈 때 단내가 확 풍기기에 많이 달겠거니 생각했는데 전혀 달지 않아요. 오히려 냄새에 사기당한 기분.
단짠단짠을 기대한 분은 실망할 수도 있을전도로 삼삼한 맛입니다. 진하다 싶은 맛이 나오는건 많이 졸아붙은 후반부, 그리고 같이나온 쌈장이 더 진하지 초반에는 그리 양념맛이 치고나오지 않습니다.
살고기 부터 다 먹고나면 뼈에 붙은것들만 남는데 이 때부터는 페이스 조절해가며 술잔 기울이며 딱 맞을 듯?
3. 술꾼도시처녀들의 작가가 추천한 집들 중 하나(리뷰 확인)인데 이곳 역시도 술마시기 기가막힌 곳입니다.
추천… 인데 자신감 넘치는 K-할머니 화법에 익숙하지 않다면 생각한 번 해보고 방문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카드는 되는지 모르겠네요. 카드결제 안됩니다에 X자가 처져있길래 부정의 부정은 된단 뜻인가 라고 속으로만 생각하고 현금 내그 왔습니다.